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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주)고래실을 소개합니다! 상세정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주)고래실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6/27
첨부 조회 2414

농촌지역에 활력을 그리고 재생을...

지역문화활력소 주식회사 고래실....

수 많은 매력을 가진 고장 충북 옥천

 

고래실? 바다에 사는 고래와 연관이 있는 단어인가? 아님 어업과 관련이 있는 단어인가? 고래실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고래실, 바닥이 깊고 물길이 좋아 기름진 논이라는 뜻이다. 과거부터 고래실은 물이 풍부하여 바닥이 질척거려 수렁논이라고도 이라고도 했단다. 하지만 이곳 고래실에서 자란 벼는 그 품질이나 맛이 우수했다고 한다.

 

 

충북 옥천, 지리적으로는 대한민국 남한의 지도를 접고 접어 4등분해보면 정중앙에 위치한 지역이라한다. 과거 삼국시대에는 삼국간의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백제 성왕이 전사한 곳이기도 하다. 1893년 동학2대교주 최시형이 청산땅에 자리를 잡고 동학농민혁명의 본부역할을 한 곳도 옥천이다. 그리고 중봉 조헌, 인봉 전승업, 의병장 이득남 등 충절인물과 우암 송시열 등의 유학자, 범재 김규홍, 검한재 김순구 등의 독립운동가, 시인 정지용, 작곡가 정순철, 언론인 송건호등의 문화예술인물 등 많은 역사인물들이 옥천에서 나고 자랐다.

 

이렇듯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수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옥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다. 그리고 소멸되어 가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을 재생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나아가 고래실이 뜻하는 바 그대로 농촌지역을 기름지고 비옥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가 모이기 시작했다.

 

 

 

사회,문화적 콘텐츠가 풍부한 옥천에 자리를 잡다.

 

지난 2016년 10월, 옥천지역에서 지역문화활동을 벌이고 있던 사람, 인근 대도시에서 문화콘텐츠사업을 경험했던 사람, 디자인능력을 겸비한 문화기획자가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다. 인근 대도시로의 인구유출, 고령화, 문화적 인프라 부족 등 활력을 잃어가는 옥천이라는 고장을 다시 한 번 일으켜 세울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이 사람들은 조직을 농촌문화창작센터 고래실로 명명하고 조직체로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고래실은 옥천, 아니 더 나아가 농촌지역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겠다는 미션을 가지고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과 만나다.

구성원 개인이 가진 능력, 그리고 지역에 대한 열정만으로는 현실이 그리 녹록치 않았다. 제반여건, 인력, 공간, 창업자금 등 모든 것이 문제였다. 이렇게 회사의 꼴을 갖추어 나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채 고민하고 있던 고래실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만나게 된다. 고래실로서는 새로운 계기가 마련된 것이었다. 또한 기회이기도 했다. 7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일은 고래실로서는 가장 중요한 지점이었으며 또한 행운이기도 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고래실은 사업화를 위한 재정적 지원과 함께 소셜미션에 대한 정립, 비즈니스모델의 명확화, 회사설립을 통한 액션플랜 가동의 조기화 등 많은 멘토링과 지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진정성있는 응원을 받게 되었다.

 

이를 발판으로 2017년 3월 21일 농촌문화창작센터 고래실은 주식회사 고래실로 변모한다. 법인설립을 통해 농촌문화콘텐츠 사업을 현실화하게 된 것이다. 또한 어떤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확실하게 규정하게 된다. 어쩌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과의 만남은 옥천지역의 새로운 문화가 태동하는 계기가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 자체로 운명이었다.

 

 

 

 

고래실이 벌일 일들은

주식회사 고래실은 네가지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바로 마실 옥천! 기록 옥천! 디자인 옥천! 문화 옥천! 이었다. 우선 수 많은 문화적 콘텐츠를 가진 옥천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여행하고 싶었다. 마실 옥천이라하여 지역민들과 함께 옥천을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지역마을여행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행이 그것이었다. 둘째 옥천이 가진 풍부한 사회,문화적 콘텐츠들을 발굴하고 이를 출판이라는 행태의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기록 옥천! 즉 지역출판사업인 것이다. 셋째, 지역을 쉽고 친근하게 상징화하여 이를 상품화하고, 많은 지역민들이 이를 같이 향유할 수 있게 하여 지역을 다채롭게 가꿔가고도 싶었다. 바로 디자인 옥천! 이었다. 넷째, 고래실은 옥천지역 문화의 허브역할을 하고 싶었다. 이러한 허브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전시,공연,만남,소통,토론이 벌어지는 살아 숨쉬는 지역의 활력소를 갖고자 했다. 바로 문화 옥천!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의 근간이 된 생각이었다.

 

 

 

 

옥천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

많은 지원과 관심에도 불구하고 공간을 갖고 싶다는 열망은 추후로 미뤄야 했다. 우선 자금문제, 인력 문제, 고래실의 사업초기 안정화 문제도 큰 걸림돌 이었다. 옥천읍 삼금로1길, 옥천역부근의 인적이 드문 뒷골목정도였다. 그곳에 폐업을 한 막창집은 오래 비워져 있었고 이 건물을 인수한 새로운 주인은 싼가격에 임차를 제안했다. 어려운 사업적 결정이었다. 초기 씨앗자금이 여기에 투여되면 얼마안가 자금이 고갈될 위기였으니까.... 하지만 공격적으로 돌파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문화의 허브와도 같은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사업들의 매개공간, 소통통로로서 미래의 성장가치가 더 컸기 때문이다. 2017년 4월 21일 주식회사 고래실의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은 그렇게 문을 열게 되었다. 그동안 둠벙은 3회째를 맞는 작품전시를 비롯해, 지역뮤지션을 초청한 2회의 공연(둠벙에 빠진 날), 지역마을여행 참가자들의 소통공간,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만남의 장 역할, 지하에 지역출판물보존기록관 설치 등 지역문화의 허브로서 그 역할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차곡차곡 하나 하나씩

회사설립 후 고래실은 차곡 차곡 하나 하나씩 옥천의 변화시켜가고 있다. 우선 고래실은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옥천지역의 관공서,기관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사업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2017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에 공모하여 마을여행, 마을아카데미 두 가지 사업영역에서 총 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민들과 마을을 여행하는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으며, ‘얘들아 책읽자’라는 주제로 지역청소년들과 함께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옥천문화원과 연계한 지역문화콘텐츠사업을 통해 쉽게읽는 옥천동학史 발간, 문화원자료 목록화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지역향토사학자, 지역시인의 출판물도 기획, 제작하고 있다. ‘옥천문화유산답사기’, ‘함께읽는 정지용’의 출판물이 올 하반기에 출간될 것이다. 그리고 고래실이 자리잡고 있는 삼금로 1길의 지역마을축제도 기획하고 있다. 칙칙한 뒷골목이 아닌 옥천의 명소가 될 골목을 만들기 위해 마을벽화, 버스킹, 이벤트, 체험활동 등의 마을축제를 정기적으로 벌어나갈 계획이다.

 

 

 

진정성있게 앞으로 나아고자

 

그리고 농촌지역의 새로운 문화사업모델로 제시하고파

 

 

 

 

고래실이 지역에 더욱 깊게 뿌리 내리려면 더 많은 노력과 열정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진정성있는 지역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많은 난관과 시련이 있겠지만 묵묵히 진정성 있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것이다. 또한 고래실은 옥천지역 그리고 그 주변을 아우르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문화사업모델을 만들어 내고 싶다. 또한 농촌지역이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고, 지역민들이 활기넘치는 건강한 농촌을 만들어내고 싶다. 앞으로 고래실의 행보를 기대해야 하는 이유이다.

 

진정성있게 앞으로 쭉... 파이팅 고래실! 7기 新기 나르샤~~

 

 

 

 

 

주식회사 고래실 대표 이범석 010-3442-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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