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다가오는 설, 민심은 어디에? 상세정보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다가오는 설, 민심은 어디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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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다가오는 설, 민심은 어디에?

설 연휴를 앞두고 신문들이 저마다 특집 기사를 선보였다. 충청타임즈는 한복집과 떡집 주인을 통해 본 설 풍속도, 결혼 이주여성들의 설날 음식 등 기사를 보도했고, 충북일보는 윷이야기, 전통 술 등의 기획 기사와 설을 맞아 지방선거 특별 좌담회를 가졌다. 충북일보 4면 <“주민 생계형・ 밀착형 행보로 지지율 끌어올려야”>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충북도당 대변인들과 도의언, 시의원들이 나와 현장에서 느끼는 민심을 전했다.

편집국장과 취재부장 등 데스크들이 진단한 설민심도 칼럼으로 나왔다. 충북일보 장인수 편집국장은 <설 명절은 코앞인데 …>에서 갑오년을 맞은 올해는 120년전 갑오년처럼 온나라가 비상이라며 시장개방으로 농업과 농촌을 타격할 태세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조류인플루엔자로 농촌은 방역에 눈 코 뜰새없이 바쁘고, 취업시장도 밝지않은 형편이라며 정부가 말한 국민행복시대를 위해 정부가 넓고 깊은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부매일 한인섭 부국장은 <설명절 밥상머리 민심은>에서 설명절을 앞두고 민심을 잡으려고 후보들의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고, 출판기념회로 오히려 정치문화에 퇴행을 가져왔다는 비난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장은 안철수 의원이 만든 새정치신당 출현이 어떤 파장을 낳을지, 새누리당이 지방선거에 승리해 안정적인 정국운영이 될 수 있을지 등 관심이라며 설민심 향방에 따라 충청권 미래도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재탕해서 출판기념회 한 새누리 이승훈 청원당협위원장

오늘 신문들은 통합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승훈 새누리당 청원군 당협위원장이 3년전에 출간한 책과 거의 같은 내용의 책으로 출판기념회를 열어 도덕성 논란이 제기됐다고 중부매일 2면 <이승훈 3년전 출간한 책 재탕 논란>, 충청타임즈 5면 <이승훈씨 출간서적 ‘재탕’ 논란>, 충북일보 7면 <같은 책으로 출판기념회? 이승훈 자서전 재탕 논란> 등에서 보도했다.

충청타임즈는 4면 오늘의 타임즈 시사펀치 <앞으로 출판기념회는 돈버는 사업된다!>를 싣고 이승훈씨의 재탕 책 출판기념회는 그동안 언론이 출판기념회 문제를 지적한 것처럼 사달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출판기념회를 예정하거나 그동안 출판기념회를 했던 모든 이들에게도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충청타임즈는 출판기념회를 명분삼아 돈을 모으는 정치이벤트가 됐다며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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