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불법대선개입 진상규명 민주주의 수호 충북시국회의 상세정보
국정원불법대선개입 진상규명 민주주의 수호 충북시국회의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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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NGO·종교인,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독립적 특검제로 배후·진상규명하라”
 

 
 

충청매일 2013년 08월 29일 (목) 19:56:02
김민정 기자  lifetree81@hanmail.net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종교인들이 29일 잇따라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국가정보원 대선개입을 강력히 규탄했다.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진상규명 민주수호 충북시국회의’는 이날 충북NGO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대선 개입 배후와 진상을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 충북NGO센터는 충북 청주시 운천동 1373번지 BYC빌딩 2층 소재>
 

이들은 시국 선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 공작정치를 책임지고 독립적인 특검제를 도입하라”며 “박근혜 정부는 시대착오적 색깔론과 공안탄압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완으로 그친 국정조사에서 다양한 의혹들이 밝혀졌지만 위법행위의 전모가 다 밝혀지지 않았다. 새롭게 부각된 위법행위들이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밝혀질 수 있도록 특검도입 촉구 서명을 받아 국회에 청원서를 함께 제출 할 것”이며 “특검을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전원 처벌,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을 포함한 박 대통령의 책임있는 조치, 해체수준의 국정원 전면개혁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천주교 청주교구 정의평화의원회 소속 사제들도 청주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국정원 불법대선개입에 대한 특검 실시를 요구하는 천주교청주교구 시국미사와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시국선언문에는 청주교구 사제 174명 가운데 117명이 서명했다.
천주교 사제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공권력과 특정 정치세력에 의해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부정한 선거가 치러지고 말았다”며 “국가정보원이 불법적으로 선거에 개입했고, 이를 수사해야할 경찰은 허위 수사결과를 국민들에게 발표했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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