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1호기 폐쇄 충북지역 1000인 선언을 제안합니다 상세정보
월성1호기 폐쇄 충북지역 1000인 선언을 제안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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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끝난 월성1호기 폐쇄, 정부가 결단하라!
 
월성1호기 폐쇄
충북지역 1000인 선언을 제안합니다

 
1. 지난 2월 27일 새벽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안전성 심의를 2명의 위원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로 강행처리하였습니다. 그동안 지역주민은 물론 많은 국민들은 수명다한 노후원전의 안전성을 우려해 폐쇄를 요구했습니다. 안전성조차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이번 결정은 명백히 국민의 안전을 무시한 처사입니다.
 
2. 이에 서울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그리고 충북지역은 지난 3월 3일 지역의 핵발전소를 반대하는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공동으로 “월성1호기 수명연장 날치기 통과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급하게 제안되었지만 필요한 때 지역에서 탈핵의 흐름을 이어가는데 중요한 기자회견이었습니다.
 
3. 그리고 며칠 후면 후쿠시마 핵사고가 발생한지 4년이 됩니다. 4년이 지난 지금 많은 국민들은 후쿠시마 사고를 잊고 있지만, 후쿠시마 핵사고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예전처럼 방송되지 않을 뿐, 지금도 방사능 물질은 대기중으로 계속 나오고 있고 방사능 오염수도 태평양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산 수산물들이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있고, 수명다한 원전 재가동, 신규원전 건설 등 정부의 원전 정책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4. 어떤 원전 전문가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일본에서 탈핵운동이 활발한 데, 사실은 우리나라가 탈핵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 원전사고가 이미 발생한 일본은 그냥 지금 상황을 감당하고 살든지 아니면 떠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우리나라는 탈핵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탈핵운동을 열심히 해야한다. 원전사고가 난 다음에 하는 것은 늦다”
 
5. 아직 가능성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무엇을 해야할까 많은 고민을 해봅니다. 이후의 충북지역에서의 탈핵운동의 흐름을 어떻게 만들어갈지는 탈핵에 동의하는 단체들이 모여서 함께 고민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우선은 급하게 후쿠시마 핵사고 4주기인 3월 11일에 “월성1호기 폐쇄 충북지역 1000인 선언”을 제안합니다.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에서 전국 동시다발 선언을 제안하기도 했고, 충북지역은 지난 3월 3일 단체 연명 기자회견을 했었기 때문에 또 다시 단체 연명으로 선언을 하는 것은 별로 효과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 연명으로 하는 선언과 기자회견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단체 이름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단체별로 회원, 조합원 등을 최대한 조직하여 충북지역 공동선언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6. 주말이 낀 바쁜 시기에 급하게 제안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참여 방법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꼭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여방법 -
1) 함께 할지 결정해주세요
2) 단체 회원, 조합원, 임원 등 선언에 함께하실 분들 이름을 취합해주세요
- 3월 10일(화)18시까지 cjcb@kfem.or.kr으로 명단을 보내주세요
3) 3월 11일(수)11시 / 충북도청 서문에서 진행될 기자회견에 참석해주세요
- 단체별 피켓 등을 가지고 나와주세요
 
※ 전국이 공동으로 선언을 하는 것이어서 당일 날 선언 내용이 지역별로 다를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선언 초안이 잡히는 대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선언 당일 역할도 함께할 단체들 확정되고 하면 초안을 잡아서 공유하겠습니다.
 


 
수명끝난 월성1호기 폐쇄, 정부가 결단하라!
월성1호기 폐쇄 충북지역 1000인 선언
일시: 2015년 3월 11일(수) 오전 11시
장소: 충북도청 서문

 
2015년 3월 6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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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청주충북환경연합 이성우 정책국장(010-7582-1394 77dltjdd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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