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서대전 경유추진을 결사적으로 반대한다! 상세정보
호남고속철도 서대전 경유추진을 결사적으로 반대한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2/03
첨부 조회 3236
결 의 문
 
우리는 국토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을 기필코 이루기 위해
호남고속철도 서대전 경유추진을 결사적으로 반대한다!
 

정부는 호남고속철도 건설목적에 역행하는 서대전 경유추진을 즉각 백지화하고 증차를 비롯한 오송역 활성화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
 
 
우리는 2005년 6월 30일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충북 ‘오송’으로 확정된 후부터 오늘까지 호남고속철도가 하루속히 개통되어 국토균형발전과 국민화합에 크게 기여하기를 간절히 염원해 왔다.
또한 오송역이 조속히 활성화되어 국내에서 유일한 고속철도 분기역이자 세종시의 관문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면서 제 기능을 다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심장부가 되기를 기대해 왔다.
그러나 호남고속철도가 개통을 불과 몇 달 앞두고 기존노선인 서대전 경유를 추진하는 세력들에 의해 엄청난 국론분열과 지역갈등을 증폭시키며 고속철도가 아니라 저속철도, 정치철도로 전락하고 있어 분노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특히, 대규모 국책사업의 건설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기본원칙을 준수하며, 공공정책의 일관성, 신뢰성, 투명성, 민주성 등을 유지해야할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가 특정지역의 주장과 요구에 휩쓸리거나 공범이 되어, 국론분열과 지역갈등을 부추기며 대규모 국책사업을 농단하고 있어 강력히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호남고속철도가 당초의 원안대로 전용선을 이용해 운행하는 것이 지극히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철도정책에서 오랫동안 소외당해온 호남지역의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건설목적을 달성할 수 있고 지금의 국론분열과 지역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대전지역에서 우려하고 제기하는 서대전역세권의 침체문제와 호남고속철도에 대한 접근성 등은 2005년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이 확정된 후 지난 8년 동안 허송세월을 보내지 말고, 대전시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와 정부가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했어야 옳다.
 
이에 우리는 충북도민의 지혜와 힘으로 경부·호남호남고속철도를 충북 오송으로 유치하고 세종시를 지켜낸 긍지와 자부심으로 국가균형발전과 국민화합,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해 호남고속철도의 서대전경유를 결사적으로 반대할 것을 엄숙히 결의하면서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우리의 요구>
 
하나, 박근혜 대통령은 호남고속철도 국책사업을 농단하고 지역갈등을 초래한 서승환 국토부장관, 여형구 국토부 제2차관,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즉각 해임하라!
 
하나,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는 호남고속철도 건설목적에 역행하는 서대전 경유 추진을 즉각 백지화하고 원안대로 운행하라!
 
하나, 정부는 오송역이 고속철도의 유일한 분기역이자 세종시의 관문역으로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국가복합환승터미널로 지정·육성하는 등 즉각 오송역 활성화방안을 마련하라.
 
하나, 정부는 충북 오송에서 강원으로 연결하는 x축 고속철도망을 조속히 추진하여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대륙횡단철도와 연결하라.
 
2015년 2월 3일
 
호남고속철도 서대전 경유 반대·오송역 증차 촉구
충북도민결의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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