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의 건설목적에 역행하는 서대전 경유와 관련 충북 호남 공동 성명 상세정보
호남고속철도의 건설목적에 역행하는 서대전 경유와 관련 충북 호남 공동 성명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1/21
첨부 조회 3123
<광주·충북의 시민사회단체 공동성명서>
 
호남고속철도의 건설목적에 역행하는 서대전 경유와 관련된
모든 논의와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한국철도공사가 오늘 3월에 개통되는 호남고속철도와 관련, 당초 계획을 변경해 전체 운행편수의 20%를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방안으로 국토교통부에 인가를 신청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광주시장과 전남·북도지사 등 호남권 각계각층의 반발이 강력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가 어제(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호남고속철도의 서대전 경유와 광주역 진입 등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밝힌바 없다며, 앞으로 관련기관, 전문가, 지자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KTX의 안전운행과 수요, 운행효율, 건설부채 상환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운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국토부의 발표내용이 호남고속철도의 건설목적대로 서대전을 경유를 하지 않고 당초의 전용선으로 운행하겠다는 것이 아니어서 지금의 논란과 갈등을 종식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더욱 증폭시킬 전망이다.
 
이에 우리는 국토부의 무원칙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호남고속철도의 건설목적에 역행하는 서대전 경유에 대한 모든 논의와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우리는 호남고속철도가 건설목적과 달리 특정지역의 이기주의에 휩쓸려 노선 및 운행계획이 변경될 경우 뜻을 같이하는 전국의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2015년 1월 20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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