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칼럼니스트이자 방송인 황교익선생님의 강연이

9월 17일 저녁7시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열렸습니다.

 

주제는 "맛으로 세상읽기, 맛으로 소통하기"

 

 

 

 

화사한 남방을 입으시고 등장해주셨는데요!
전연령을 아우르는 인기로 남녀노소 다양한 청중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미각을 더 뛰어나게 만드는 훈련이 따로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는

따로없습니다^^하고 껄껄 웃어주시는 센스와,
음식에 있어 중요한것은 재료들의 균형인데, 재료를 잘 넣었는데도 맛이 안나면 아주아주 쪼~끔의 조미료를 넣으면 균형이 딱! 하고 맞아 맛있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꿀팁도 알려주셨습니다.

 

논란이 되고있는 설탕과 혼밥에 대한 소신도 부드럽게 전하고,

이렇게 말하는게 강사님 자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담담히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결국에 맛있는 음식이 가장 중요한것일까?
 

아닙니다! 음식을 나눈다는 것, 그래서 가장중요한것은 사람!

 

 

강연자료 마지막에 있는 글이 강연의 주제를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인간은 무엇이든 먹어내기 위해 음식에 행복을 붙였다.

그 행복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발생하고 또 증폭한다.

그러니, 행복해지려면 음식은 "함께" 먹어야 한다.

 

함께하는 사람에게서 행복을 찾아보자는 이야기가 참 좋았습니다^^

 

강연 후에는 여러분들과 질문,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음식을 하는데 있어서 조미료와 설탕에 대한 고민, 가족과의 식사시간에 대해 고민하는 주부님들,

깊은 육수의 비법, 제일 맛있는 음식은? 등등

진솔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황교익선생님의 강연, 즐거우셨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모셔서 강연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