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밭에는 꽃들이 모여살고요
우리들은 유치원에 모여살지요~~~ ♬

3월 입회하신 나래유치원 김기숙 원장님에게 기부현판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나래유치원은 금천동 뉴타운 아파트 단지내에 위치한 23년 된 역사깊은 유아교육의 현장입니다.

충주 앙성이 고향인 원장님은 유년시절을 시골에서 보내시고 이후 고등학교, 대학교는 서울에서 졸업한 뒤 1년간 유치원 교사 생활을 하시고 서울 수유리에 있는 유치원을 직접 운영하신 30년 경력의 베테랑 원장이십니다. ^^

원장님은 2002년 청주로 오셔서 현재 나래유치원을 14년동안 운영하시면서 여름 휴가를 가본적이 없으시다고 하시네요.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아이들이 좀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유치원을 만들고 싶으신 생각에 늘 뚝딱뚝딱 손을 보고 계신다고 합니다.
올 여름은 유치원 앞 마당에 있는 커다란 나무 전지작업을 할 계획이시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주중동에 350평 정도의 농장을 원아들 농촌체험 현장으로 운영하셔서 땅콩, 고구마, 고추 등 심고 아이들이 직접캐고 학부모에게 보내고 하는 등의 일을 하시고 계신답니다.

더욱이 올해 청주시 사립유치원을 이끌어갈 연합회장(2년 임기)으로 선출되셔서 더욱 바쁘신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고 하십니다.

원장님은 속상한 일이 있으시면 아이들과 뒹굴며 놀고 이야기 하고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해소 된다고 하십니다. 아이들의 눈빛을 보면 속상했던 마음이 어느새 눈녹듯 사르르~~~

유치원 이외는 외부활동을 안 하시다가 몇 년전 ‘최고의 행복은 인간관계속에 있구나’ ‘인생에서의 행복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 있구나’ ‘아름다운 관계는 아름다운 인생을 만드는 구나’라는 생각에 2년 전 두손 로타리클럽 활동을 시작, 나눔과 기부에 관심이 많아 1004클럽 CEO포럼 활동에 참여하시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원장님은 따뜻함과 사랑으로 유아들을 가르치고 아이들을 통해 순수함을 배우고 온정이 넘치는 공간으로의 유치원, 유아교육의 현장이 되도록 앞으로도 해야할 일이 많으시다고 하셨습니다.

8월 회원 워크샵에는 꼭 참석하셔서 분위기 UP! UP! 해 주신다고 하십니다.
워크샵 일정에 동요와 율동 배우는 시간 만들어야겠습니다. ㅎㅎ
(기대하겠습니다 ^^)

다시 한번 시간 내주신 김기숙 원장님 감사합니다~~~

유치원 건물이 유럽풍이죠. 앞마당의 푸르름이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