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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리딩하라' 리더십의 철학세미나 상세정보
'영혼을 리딩하라' 리더십의 철학세미나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3/04
첨부 조회 8448
 
리더십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담론 " 영혼을 리딩하라"
 
"철학은 지혜에 대한 사랑이며,
지혜란 '본질에 대한 참된 앎'이며, 참된 앎이란 '정당화된 믿음'이다.
 
 
충북NGO센터는 비영리 민간단체 활동가들의 진정한 리더십, 탁월한 리더십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철학함의 삶을 먼저 실천하고 내면화해야 하는 목적으로 2014년 2월 27일(목) - 28일(금) 2일동안 총 35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양세진 박사(소셜이노베이션그룹 대표)의 강의로 '리더십의 철학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충북NGO센터_영혼을 리딩하라 “리더십의 철학세미나” 2014.2.27_28 2014년 3월 2일/0 Comments/in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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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NGO센터 주관으로 청주, 충북, 충남지역의 시민사회활동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영혼을 리딩하라_리더십의 철학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14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는 대학원 수업을 방불케하는 열기와 열정으로 가득찼으며, 참석한 분들의 삶과 활동에 생기를 불어 넣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소크라테스에서 들뢰즈까지 서양철학사를 개관하면서 철학이 있는 리더십은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리더십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수행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요한 내용의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혼을 리딩하라 – 리더십의 본질에 대한 철학세미나’

2월27일(목)

14:00-16:00 진정성의 리더십 –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리더는 자기 자신에 대해 정직하고 영혼의 탁월함을 고양시키는 것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진정으로 간절히 원하는 삶인 진정성의 삶(아우톤)을 살아가고 있는지, 지금 이곳에서 나는 영혼의 본질적인 가치와 탁월함을 추구하고 있는지 캐물음을 던져야 한다. 캐물음이 없는 삶은 리더다운 삶이 아니기 때문이다.

16:00-18:00 실천적 지혜의 리더십 – 아리스토텔레스와 칸트

리더는 끊임없이 선택의 순간에 직면한다. 계량화된 데이터와 자료에 의존해서만 판단력을 발휘하거나, 리더 자신의 직관과 감정에 의존해서 선택을 하게 되면 늘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따라서 그때 그때의 상황 속에서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분별력이 요구된다. 실천적 지혜(프로네시스)는 분별력이 내면화된 능력으로 구조화된 상태이다. 아울러 리더는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분명한 가치와 철학에 의해서 실천이성을 고양시켜가야 한다.

19:00-21:00 진정한 자유의 리더십 – 니이체와 존 스튜어트밀

리더는 일상의 모든 순간 속에서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인적, 물적 자원의 부족, 외부 환경의 위협과 미래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 등 그러나 그러한 위험과 위기를 통해 영향을 받을 수는 있지만, 결코 그러한 위기와 위협에 자신을 노예로 내어 맡겨서는 안된다. 리더는 자기 자신과 조직의 주인이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영혼의 선장이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도전과 위기극복의 용기(위버멘쉬)만이 필요할 뿐이다.

2월28일(금)

09:00-12:00 본질직관과 존재물음의 리더십 – 후설과 하이데거

리더는 일과 관계의 모든 상황 속에서 현상과 피상이 아니라 본질을 직관할 수 있는 안목과 능력이 요구된다. 다양한 억측과 오해가 난무하는 상황 속에서도 실체적 진실과 본질을 직관하면서 지금 이곳에서 비본래적인 방식이 아니라 본래적인 방식으로 열정을 갖고 존재하고 있는지 끊임없는 존재물음을 던져야 한다.

13:00-15:00 상호주관성의 리더십 – 하버마스와 가다머

리더는 사람들과의 상호의존적인 관계 속에서 자신을 이해시키는데에만, 혹은 상대를 이해하는데에만 집중해서는 안된다. 리더의 소통은 철저하게 상호이해를 지향해야 한다. 구성원들을 관객이나 백코러스가 아니라 함께 무대에서 화음을 창출하는 파트너로 존중하면서 상호주관적인 소통을 지향해야 한다. 리더의 지평과 팔로워의 지평이 융합되어질 때 진정한 상호이해를 통해 조직의 시너지는 극대화 될 것이다.

15:00-1700 차이의 인정 리더십 – 푸코와 들뢰즈

리더는 자신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존중해야 한다. 왜 그런 식으로 생각하느냐고 타박하는 방식으로는 구성원들의 창의와 혁신이 활성화될 수 없다. 구성원들이 진실을 말하는 용기(파르헤지아)를 발휘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 언제나 문제와 상황을 다르게 바라보고, 다르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하며, 그러한 능력이 조직안에 내면화될 때 진정한 창의와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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