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책.소] 친구의 전설

어.책.소 일곱번째 이야기

[친구의 전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의 끝자락이긴 하지만),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가득 찬 시기에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던 "친구의 전설"을 소개합니다. 

이 그림책은 성격과 모습이 전혀 다른 심술꾸러기 호랑이와 꼬리꽃 민들레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야기는 호랑이의 꼬리에 민들레가 붙으면서 시작이 되는데요. 
이 둘은 처음에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친구가 됩니다!
서로 다른 성격, 취향, 가치관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며, 
친구들을 위해 개울가 다리를 놓는 등 다른 이들을 위한 행동을 배우게 됩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모두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로 끝나지 않고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민들레와의 이별을 맞이하는 부분이 울컥하기도 해요.

3월 새학기는 새로운 환경,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을 의미하잖아요. 
저희 아이도 이 시기에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되어서 더 자주 읽어 주었던 
"친구의 전설"은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아이들에게 서로 다른 존재를 존중하고,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따뜻한 메시지를 줍니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기존의 친구들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3월, 
"친구의 전설"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정의 소중함과 서로를 이해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이 그림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함께 읽으며 새학기의 설레임을 느껴보세요!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NGO도서관 어울림에 오셔서 직접 읽어 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