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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BOGO] 아빠의 아빠가 됐다/ 조기현 지음 상세정보
[함께BOGO] 아빠의 아빠가 됐다/ 조기현 지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11/28
첨부 조회 821

[함께BOGO] 아빠의 아빠가 됐다/ 조기현 지음


함께 읽어BOGO(보고) 싶은 책

 

얼마 전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진행한 지속가능발전 충북 포럼(공평사회위원회) 

‘가족돌봄 아동, 청소년, 청년(영케어러) 현황과 과제’에 함께하면서 

포럼 중 언급된 책을 함께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책이 바로 조기현 저자의 ‘아빠의 아빠가 됐다’ 인데요

부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가난의 경로를 탐색하는 청년 보호자 9년의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뒷 표지에는 이렇게 내용이 발췌되어 있습니다.

 


 

"아빠 정말 죽이고 싶다"
뭐라도 해보려던 스무 살에 아버지가 쓰러졌다
20만 2320원의 생계 급여, 차상위 계층 의료 급여 60만 원 

치매 걸린 아버지와 고졸 흙수저 아들이 써 내려간 9년의 분투기.

 

"아빠 치매라고! 정신 나갔다고!"
"쌍놈 새끼, 내가 알아서 살 테니까 너는 가만히 있어!"

'움직거리고, 사람들 만나고, 혈액 순환 잘되게 술도 한잔하고, 배부르게 고기 먹고, 일하면서 살고 싶은' 치매 아버지

 

"나는 효자가 아니라 시민이다"
일과 삶과 돌봄의 쳇바퀴 속에서 90년대생 밀레니얼이 탐색하는 가난의 경로
2인분의 삶을 짊어진 채 아픈 가족을 돌보는 젊은 보호자의 솔직하고 치열한 기록

 


작년도 인구주택총조사와 건강보험빅테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결과

만 13세에서 34세의 가족돌봄청(소)년은 해당연령대 1% 미만이 주돌봄, 4.8~10%가 돌봄에 필요한 가족이 있다고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너무 늦게 주목을 받은 이슈인 영케어러에 대하여 함께 읽어보고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효자, 기특하다, 모범적이다 라는 인식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영역, 가족돌봄에 대하여 읽어보는 한 주,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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