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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있는데요] 커피 한잔 할래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2/22
첨부 조회 3358

커피 한잔 할래요?


커피 좋아 하시나요? 저는 시민센터 사무실에 출근하자마 고소한 커피를 타는 일로 하루를 시작할 만큼 커피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카페도 참 많이 가곤해요. 조용한 카페에 앉아 산뜻하고 고소한 커피한잔 마시면 기분이 정말 좋거든요. 요즘 프랜차이즈 말고도 동네의 작은 카페가 많이 생겨서 취향에 맞는 카페를 찾아가는 재미로 주말을 보내기도 하죠. SNS에 유명한 카페를 찾아갔는데 정작 커피 맛은 별로 일 때가 종종 있기도 하지만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맛있는 커피를 파는 카페를 구별하는 꿀팁이 있다는 사실!

 

첫 번째, 메뉴에 디카페인 커피 메뉴가 있는지 확인하기.

커피를 마시고 싶어도 카페인 부작용 때문에 마시지 못하는 사람을 ‘커피약자’라고 부릅니다. 일반 커피에 비해 매출도 적은 디카페인 그라인더를 두고 있는 카페라면 적어도 커피약자를 세심하세 배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단일 원산지 원두를 사용한 커피인 싱글 오리진 원두를 선택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면 그 카페의 커피는 확실히 믿으셔도 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 사용하는 온수의 온도변화를 잘 관찰하기.

카페에서는 계절과 기후의 변화에 따라 온수의 온도를 조절해야 한 대요. 일관되게 섭씨 95도로 온수기를 설정해 놓은 곳은 커피 맛이 좋을 확률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커피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맛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죠. 더운 여름에는 80도, 봄과 가을에는 85도, 추운 겨울에는 90도 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하네요.

세 번째, 바리스타가 스티밍 하는 소리 잘 들어보기.

스티밍(steamung)이란 스팀노즐을 밀크 피쳐의 우유에 담가 거품을 내고, 데우고, 섞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거품을 내기 위해 공기를 주입할 때를 제외하고는 우유를 데우고 섞을 때 스팀에 의해 우유가 회전하는 소리가 깔끔하게 나야 합니다. 그런데 거칠거나 쇳소리가 나면 스티밍을 제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당연히 상대적으로 맛도 떨어지겠죠? 특히 스티밍한 우유를 에스프레소에 따를 때 스푼을 사용한다면 스티밍을 잘 못하는 바리스타일 확율이 높습니다. 곱고 풍성한 우유 거품을 못 만드는 것이니까요.

 

막상 설명하다 보니 뭔가 귀찮아 지는 건 기분 탓이겠죠...? 우리 공익활동가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맛있는 커피를 마셨으면 하는 시민센터 활동가의 작은 마음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참! 무엇보다 공정무역 원두를 사용하는 카페가 가장 좋겠죠?

 

*정보 출처: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 ‘원두쓰리-커피 즐기기 입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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