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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 진행자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상세정보
민주적 진행자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6/07
첨부 조회 2872

더 나은 회의와 우리 모두를 위해!


'아니!'

'어차피 ~ 할건데!'

'내가 해봤는데!"

회의의 연속입니다. 사업이 곧 회의일 정도로 회의에 파묻혀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회의가 많습니다. 하지만, 많은 실무자가 느끼고 있습니다. 상급자 혼자 얘기할 거면 왜 회의라고 할까? 상급자도 답답하긴 마찬가지 입니다.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고 나아가기엔 일이 많아도 너무 많고,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질문과 걱정과 부담을 끌어안고 제천, 충주, 청주, 괴산, 옥천, 영동 활동가 10여명이 모였습니다.

 

2박 3일 간 진행된 일정은 오로지 '회의를 어떻게 진행할까?'에 대한 물음을 해결해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환대를 시작으로 관찰하고 공감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실습하였습니다. 후반부로 가면서 대화내용 요약하기, 바꿔 말하기를 실습하며 상대의 한사람에게만 집중될 수 있는 발언 기회를 골고루 분배하는 방법에 대해 실습하였습니다.

 

이틀 간 진행 된 워크숍에서 효과적인 회의진행을 위해 많은 방법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몸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조직 별로 나름의 필요한 방법들을 알아가셨으리라 짐작합니다. 마지막 날 인터뷰에서 참여자들은 더 나은 회의 문화를 만들고 싶어하셨습니다.

 

민주적 진행자는 결정하는 사람이 아닌 촉진하고 연결하고 함께 결론 내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나름의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모두가 평등한 상태에서 대화할 수 있는 그날을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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