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도서관 어울림

 

너와 나의 행복 만들기

 

문학치유 4기 종강수업&졸업여행

 

 

 

 

지난 3월 15일 개강한 문학치유 4기가 6월 7일 제13주차 수업을 끝으로 종강하였습니다.

우리는 지난 13주간 희망, 경청, 말하기, 받아들이기, 배려, 터치, 트라우마, 자존감, 관계, 마음 다스림, 사랑, 용서, 내려놓기에 대해 배우고 소통하였습니다. 소통을 통해 마음의 짐과 상처를 내려놓을 수 있었고, 상처의 자리에는 사랑과 용서를 채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수업의 아쉬움을 달래며 증평 좌구산으로 졸업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산새의 노래소리를 들으며 구수한 청국장과 나물반찬을 먹었습니다. 소박한 밥상이었지만 그 어느때 보다 든든한 식사였습니다.

 

 

 

든든한 식사를 마치고 좌구산 바람소리길을 걸었습니다. 초록색으로 물든 산길을 걸으며 마음이 평안해짐을 느꼈습니다. 바람이 전달해주는 나뭇잎 향이 향기로웠습니다.

 

 

도란도란 둘러앉아 좋아하는 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옥례 수강생님의 즉석 시낭송과 권희돈 교수님의 고운 노래소리에 빠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문학의 아름다움과 따스함을 알려주신 권희돈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난 13주간 성실히 수업에 참여해주시고 함께 소통해주신 수강생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문학치유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주며 성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미움대신 사랑이, 상처대신 배려가 깃든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가 행복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문학치유는 더 따뜻한 내용으로 5기 때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