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낭성면 쌍샘교회 옆 쌍샘생태자연도서관에서 청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 2016역량강화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쌍샘생태자연도서관 건물은 현재 내부인테리어 중에 있으며,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생태자연을 전문으로 한 작은도서관으로 1층에는 생태와 자연에 관한 책들이, 2층에는 아동도서를 구비해 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전에는 도서관건물 2층에서 ‘놀틈’과 함께 그림자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놀틈의 ‘꼬부랑 할머니’ 그림자연극을 아이들과 함께 관람한 뒤, 각자 5~7명씩 모둠을 만들어 동화책을 정해 그림자인형을 직접 만들어 모둠마다 연극까지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의 작은도서관에서도 해 보면 좋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교육위원회, 문화행사위원회, 홍보출판위원회, 네트워크정책위원회 총 4개의 위원회로 나눠서 각 분과별로 안건을 내고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원회별 토론시간을 마치고 서로 모여 회의 내용을 공유하고 추가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의발표를 마치고 너나우리도서관 팽현숙 관장님의 진행으로 ‘애장품 경매’시간이 있었습니다. 워크숍에 참석하신 분들께서 각자의 사연이나 정성이 담긴 물건을 경매물품으로 가져오셨고, 각 물품의 낙찰금은 후원금으로 기부되었습니다. 경매가 끝나고 팽현숙 관장님의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청도협 2016역량강화 워크숍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배운 그림자연극을 각자의 작은도서관에서 잘 활용해 작은도서관을 활성화시키고, 작은도서관끼리 연대하여 더 많은 프로그램과 행사들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