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7월 3일 양일 간 영동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2015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통합워크숍 "가치나눔(sharing value) 같이나눔(together sharing)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첫 육성사업 워크숍은 작년도 팀인 4기와 5기가 함께 준비한 워크숍으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들의 소통과 화합,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올해 선발된 5기 창업팀은 처음으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워크숍이기에 준비과정동안 어려움도 있었으나, 1년여의 과정을 경험한 4기 창업팀이 기획에 함께 참여하여 풍성하게 워크숍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은 백종원 기획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4기와 5기가 서로 알아가는 네트워크시간으로 마인드맵, 행동유형검사, 이미지 카드를 통한 인생 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생생농업유통의 김가영 대표의 특강으로 생생한 창업과정을 나누고 듣고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어려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 후, 4기 선배 창업팀들과 함께 사회적기업가 창업과정에 대해 나누고 고민을 나누고 해결해보기도 하였고 레크레이션을 통해 더욱더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워크숍의 하이라이트인 화합의 밤을 통해서는 그간 나누지 못했던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견고히 다졌습니다. 
  둘째날에는 노근리 평화공원을 둘러본 후, 5기 창업팀의 아이템을 체험해보았습니다.
  또한, 충청권역에서 꾸준히 해왔던 착한 경매를 통해 4기, 5기 창업팀의 제품과 재능들을 공유하였습니다. 착한경매의 수익금은 전액 사회적경제기금으로 기부하였습니다.
  이 날은 충북의 사회적기업인 영동군 사회서비스센터의 사회적경제기금 협약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시작하고  창업팀이 어떤 내용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지, 어떤 생각과 고민을 가지고 사회적기업을 하게 되었는지 자세히 알지 못했었지만, 창업팀들이 고유의 사업내용을 가지고 직접 운영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협업의 기회 또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어렵고 또 힘든 길이지만, 사회적경제영역에서 진정성을 가진 동반자들이 함께 하심에 든든하고 행복한 워크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