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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맘스캠프를 소개합니다! 상세정보
[2014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맘스캠프를 소개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9/17
첨부 조회 7265
충북 엄마들의 모임 카페 맘스캠프
 

  예전에는 엄마들이 임신, 육아에 대한 정보를 산부인과나 육아용품 파는 곳에서 의존하였습니다.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것을 써야하는지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없는 엄마들의 어려움이 있자 2005년 11월 엄마들이 모여 직접 정보를 공유하여 현명한 엄마가 되기 위해 온라인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지인들의 초대로 하나 둘 회원이 늘어났고 이제는 정보가 필요한 충북의 엄마들이 직접 검색을 통해 카페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2014년 7월 기준) 가입한 총 회원이 4만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카페 내에는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회원들이 오래된 경험을 통해 쓴 글부터 전문가의 자문과 상담뿐만 아니라, 부동산 , 구인, 구직, 교육 등 생활정보가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S 뉴스나 신문보다 훨씬 더 빠르게 정보가 전달되며, 좋은 정보가 있으면 너도 나도 정보 공유하고 현명한 소비를 위해 회원 전체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형성 되어 일사천리 움직이고 있습니다.
 
 맘스캠프 운영진은 이런 온라인 카페 성장에 맞추어 OFF -line 행사를 병행하여 카페를 홍보하고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1. 맘스캠프 프리마켓

 작년부터 시작한 맘스캠프 프리마켓은 이제 어엿한 문화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집안에 있는 물품들을 가지고 나와 회원들과 교류를 하면서 시작된 프리마켓이 이제는 회원들의 일자리 창출을 도맡고 있습니다. 출산과 육아에만 전념했던 회원들이 회원이 필요한 물건을 판매하거나 손재주가 좋은 회원들은 하나 둘 수제물품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맘스캠프 운영진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문화를 만들어가기위해 더욱더 다양한 행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카페 특성상 여자 회원이 주를 이루는 만큼 회원을 위한 네일아트나 메이크업 교육, 아이들을 위한 수제 치즈 만들기, 요거트 체험, 마술공연, 7080 콘서트와 상품이 걸려 있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주려하고 있습니다.

 매달 두 번 충북지역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프리마켓은 엄마들의 문화의 장이 되면서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하는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프리마켓에는 하루 단일 행사로 80~90개 업체가 참여하며 등록된 업체만 250여개가 됩니다. 행사 장소 규모에 맞추어 구성이 되며 매 행사마다 회원들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20~30%는 항상 신규업체 참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2. 맘스캠프 문화센터

 2013년 맘스캠프 문화센터가 설립이 되어 회원들과 다양한 교육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에는 많은 문화센터 교육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엄마회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조사하여 다음 교육 커리큘럼을 짜고 있습니다.
 아이의 도시락을 직접 만드는 수제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 양말 공예 , 아기 옷 만들기,
아동요리 만들기 등 아이를 위한 교육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3. 한부모 조손가정 도시락 배달

맘스캠프는 올해 초 초록재단과 인연을 맺고 매주 화요일 2시 한부모 가정과 조손가정 30가구에 아이들 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고로케 , 과일 , 수제 샌드위치, 떡볶이, 튀김, 어묵, 등 도움 받은 물품이나 운영진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제공합니다.
 
한 도움 가정은 운영진이 방문하면 맨발로 마중 나오시면서 “너무 감사하고 아이들이 매주 기다린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의 작은 손길로 인해 행복을 주는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봉사를 담당하는 김명희 팀장은 아이들이 기다린다는 말에 매주 어떤 메뉴를 선정해야할지 고민이라며 행복한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4. 맘스캠프 프리컬쳐 데이

엄마의, 엄마를 위한, 엄마의 의한 문화 행사 주최
아이를 낳은 후 모든 회원들의 고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직 육아 때문에 자신은 문화적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하여 맘스캠프는 청주 CGV지웰점과 MOU를 통해 매달 첫째 셋째 월요일 10:30 엄마들을 위한 영화 상영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 영화관은 조용하지만 맘스캠프 프리컬쳐데이에서는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수유를 하는 회원, 아이를 안고 재우는 회원, 간식을 먹이는 회원 등 엄마의 입장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영화 관람을 합니다. CGV측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볼륨을 최소화 하여 아이들이 깜짝 놀라지 않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년 6월부터 충북에서 최초로 시작되는 엄마들을 위한 영화 상영은 매회를 거듭하며 입소문이 나서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5. 맘스캠프 유기농 농장 체험

맘스캠프에서는 여름맞이 농장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 과일과 채소를 직접 따면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었습니다.
해피D와 맘스캠프는 회원들에게 바른 먹거리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괴산군 청안면에 해피D가 운영하는 유기농농장을 방문해 옥수수, 토마토, 참외, 가지, 양배추 등 다양한 유기농 채소들을 직접 아이들과 함께 따면서 체험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었습니다.
또한 맘스캠프 운영진도 20명 남짓 회원들들과 함께 체험을 하였으며 추후 해피D와 협의를 통해 주기적으로 농장 체험을 진행 할 계획입니다.
 
6. 봉사 & 기부

4월 20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 된지 며칠되지 않아 맘스캠프 운영진은 현지 자원봉사자 들이 생필품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카페 내에서 물품 기부를 받아 직접 팽목항을 방문하였습니다.
애초 방송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은 이미 포화 상태라는 현지 자원봉사자의 말을 듣고 속옷과 담요 등 정말 필요한 생필품을 위주로 챙겨 팽목항을 방문,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하고 왔으며 세월호 참사 기금 모금 프리마켓과 맘스캠프 운영진 전원이 안산 합동 분양소를 방문해 희상자의 넋을 기렸습니다.

또한 현대백화점과 맘스캠프가 함께 프리마켓을 진행하여 그날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 200만원을 해오름마을 한부모 센터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저희 맘스캠프는 항상 엄마의 입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면서 출산 육아에 치친 회원들에게 소소하지만 작은 추억을 주기 위해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육아골든벨, 체육대회, 소풍, 정모 등 정말 지금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일들로 인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충북지역의 엄마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더 발전 할 것이며 엄마이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픈 계획이 있습니다.
충북의 모든 엄마들이 필요로하는 그날 까지 저희 맘스캠프가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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