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NGO센터와 충청리뷰가 주최한 생활자치아카데미는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인 것은 물론, 수강자 가운데 9명이 6.4지방선거에서 당선되는 성과를 낳았다.

이론, 실전 전문가 9명이 강의

이번에 실시하는 3기 강좌는 다음 지방선거와는 다소 시간적 거리가 있지만 1,2기의 성과가 크다는 점에서 차기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또 직접 선거에 출마하지 않더라도 지역의제를 통해 풀뿌리자치를 실현하려는 시민운동가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3기 강좌는 ▲윤석인 희망제작소장이 주관하는 제1강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홍성열 증평군수의 ‘증평 생활자치 실험’ ▲오관영 좋은예산센터 상임이사의 ‘쉽게 풀어보는 지방예산 이야기’ ▲김달수 경기도의원의 ‘생활을 디자인하는 조례’ ▲오석송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경제’ ▲전진임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사무국장의 ‘정보공개를 활용한 지역사회 변화사례’ ▲정문섭 성공자치연구소장의 ‘성공하는 자치단체는 이유가 있다’ ▲양세진 소셜이노베이션그룹 대표의 ‘생활정치와 지역정당의 철학적 토대’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의 ‘지역사회 변화전략과 행동’ 등으로 진행된다.  

성광철 1기 원우회장은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혁신은 나의 변화로부터 시작된다는 관점을 가지게 되었다. 올바른 지방자치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서만 이루어 질수 있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재봉 충북NGO센터장도 “지방정치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것이 1차 목표다. 여기에 지방자치 리더를 발굴하고, 이들이 변화를 위해 직접 의회로 진출한다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1,2기 강좌가 나름대로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본다”는 평가를 내렸다.

제3기 지방자치 리더양성 아카데미는 1,2기와 마찬가지로 충북NGO센터와 충청리뷰가 주최한다. 풀뿌리 지방자치와 지역혁신에 관심있는 시민, 공무원, 예비 지방정치인들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9월15일까지며, 수강료는 10만원이지만 NGO상근자는 50%가 감면된다.

■문의: 충북NGO센터(273-0321) 이미경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