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월 29일) 충북NGO센터에서 NGO활동가 자녀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 주기위해서 여름방학 영어아카데미를 진행하였습니다.
수업 전 영어공부하러온 기분이 어떻느냐는 물음에 여름방학엔 놀아야하는데 강제로 영어공부를 하러왔다며 불만을 토로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즐겁게 함께하였습니다.

활동가분들의 자녀분들은 대부분 학교 교과과정과 관련된 학원을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사교육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이가 뒤쳐질까하는 불안이 있을것입니다. 활동가기 전에 부모님인 그분들의 용기에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

언어는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만 필요한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는 것과 같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그들의 언어로 전달하는 것과 같은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단지 영어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어를 통해 언어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좁게는 우리나라의 평화, 넓게는 WORD PEACE을 위해 여러나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강사로서 재능기부를 해주신  김형엽 고려대학교 교수님께서는 이전부터 복지관, 청소년센터, 노인분들을 위한 영어회화 등 영어 학습 재능기부를 하고 계신 십니다. 감사합니다.
 
* 여름방학 아카데미 진행 후 학기 중 강좌 개설 일정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더 많은 활동가분들의 자녀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