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비영리단체 활동가 재충전,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외 연수 지원으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활동가 연수 기금 <배움과 채움> 릴레이 기부 캠페인 서른세번째(33호) 주인공은 김인국 신부님이십니다.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시고 1991년 6월 사제품을 받은 신부님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7년 동안 정의구현사제단 총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정의구현 청주교구 사제단 대표와 청주 성모성심성당 주임신부, 청주 노동인권센터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2007년 김용철 변호사와 함께 삼성 비자금 문제를 폭로했으며, 2009년 용산참사 거리 미사와 2010년 4대강 반대 기도회,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단식기도회 등을 이끄시며 민주주의와 인권회복, 남북 화해 등의 가치를 위해 기도하시며 살고 계십니다.

2016년 충북시민사회 신년인사회에서 신부님께서는 "정의와 용기, 그리고 청빈의 정신을 지닌 시민운동 활동가 여러분이 안계셨다면 이 사회는 어떻게 되었을까요?"라고 신년사를 시작하며, 활동가들은 깨달음을 얻고 해탈의 경지에 올랐지만, 그에 안주하지 않고 세상의 고통 받는 사람을 위해 세상의 은신처와 휴식처, 안식처, 세상을 위한 빛, 구원을 위한 안내 가이드가 되는 보살에 비유하였습니다. 또한 활동가들을 생명, 평화, 민주화를 지키기 위한 위대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가지라고 지지하며 2016년 그 정신을 꼿꼿히 세우고 뜨겁게 타오길 바란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이번 <배움과 채움>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참여 하시면서 “배움도 중요하지만 활동가들이 쉼을 통해 채워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민사회 활동가들 삶에 생기와 열정을 불어 넣어주시는 말씀과 대한민국의 정의구현을 위해 헌신하시는 김인국 신부님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귀한 시간 내 주시고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참여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릴레이 기부운동에 참여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충북시민재단(T.043-221-0311)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