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비영리단체 활동가 재충전,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외 연수 지원의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활동가 연수 기금 <배움과 채움> 릴레이 기부 캠페인 스물일곱번째(27호) 주인공은 이경희(ASML코리아 상무)님입니다.

ASML코리아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광학 리소그래피 공정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며 ASML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집적 회로나 CPU, 동적 램을 만드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경희 상무님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랫동안 생활해 오셨으며 한국에는 8개월전에 오셨다고 합니다.


“미국은 이름은 꼭 NGO는 아니지만 사회단체, 기부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들이 많이 있으며 어렸을 때 부터 학교 교육에서 사회참여, 책임의식 등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실제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문화입니다. 특히 기업이 시민사회단체, 지역재단에 기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세금이 100% 감면되는 것은 기본이며 기부를 많이 하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고 홍보하고 있으며 직원이 개인 휴가일을 기부금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경우 기업에서는 개인 연봉을 기준으로 하여 1일의 유급휴가 금액에 기부금의 50%를 추가 매칭 지원합니다.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닌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