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란 (예술공장 두레 이사장)

 1984년 우리춤연구외 창단에서 예술공장 두레에 이르기까지 지역과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면서 민중적 내용의 민족적 형식이라는 민족예술의 창작원리를 구현하고 충북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수요집회에서도 추모와 위로의 춤으로 그들과 함께 했으며, 세월호 1주기 추모 공연, 유성기업 노동자 한광호 열사 추모 문화제 참여, 5‧18, 6‧10항쟁 노동 열사 추모, 오송 참사 희생자 추모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진실을 직시하고, 예술적 탁월함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비판적 반성은 예술인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후배 예술인들의 귀감이 되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