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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동범상 수상자_시민사회 발전 부문 : 손은성 상세정보
제15회 동범상 수상자_시민사회 발전 부문 : 손은성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01/10
첨부 조회 1341

 

 

1. 주요 약력 및 경력사항

 

○ 출생 및 학력

• 1973년 공주출생

• 1996년 서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수료

• 2014년 충북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 수료

 

○ 주요경력

• 1997년 청주KYC 사무국장

• 2004년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 2006년 충북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사무국장

• 2008년 (사)충북여성민우회 사무처장

• 2011년 (사)충북시민재단 사무처장

• 2014년 충북여성살림연대 사무처장(현)

• 2017년 협동조합 충북소셜리서치센터 연구원(현)

2. 시상의 변

 

❍ 손은성 처장은 대학 졸업 후 1997년 청주지역민주주의 청년연합(이하 청주민청)에 입회하여 총무직을 수행하면서 시민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청주민청은 혹독한 군부독재 치하에서 선도적 정치투쟁으로 군부독재에 파열구를 내며 한국 민주화 운동의 선봉에 선 청년운동의 전통을 이어받아 6월 항쟁 이후 창립되었습니다. 당시 청년운동은 변화된 시대에 맞는 새로운 대중적 운동을 모색하면서 한국청년연합을 창립하는데 청주KYC는 1999년 6월 26일 창립, 손은성은 청주KYC에서 총무부장과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청년들의 사회적 성장을 위한 교육과 정책, 실천활동을 전개하면서 민주주의의 발전과 민족의 평화통일, 자원 활동을 통한 참여와 나눔의 공동체 실현 운동에 주력하였습니다.

 

❍ 2008년부터는 충북여성민우회의 정책기획 국장과 한부모센터 소장, 사무처장을 맡으면서 여성운동의 전반적인 영역 (성인지, 여성정치, 가족, 노동 등)을 익히게 됩니다. 본인 스스로 일, 가정을 양립해야하는 여성 활동가로서 성인지적 관점을 가지고 가족과 일, 사회적 약자, 차별과 차이에 대한 사적 고민을 정치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을 수행하면서 여성주의 인식을 갖는 활동가로 성장합니다. 2012년에 충북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여 이론을 통해 현장을 읽는 능력을 함양합니다. 2013년부터는 충청북도 성별영향 평가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도정의 성 주류화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풀뿌리 생활운동단체를 표방하며 2014년 6월 발족된 충북여성살림연대의 정책국장과 사무처장을 맡으면서 여성시민운동가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 손은성 처장은 2007년∼2008년 충북연대회의 사무처장, 2010년∼2011년 충북연대회의 공동집행위원장, 2011-2012년 (사)충북시민재단 창립업무까지 꾸준히 종사해온 연대업무는 지역운동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연대업무는 다양한 조직간의 차이와 갈등을 조절, 통합해내고 해당시기의 정치적 사안에 대한 정치, 정책적 대응을 신속히 해야 한다는 점에서 폭넓은 자질을 필요로 합니다. 이에 손은성 처장은 연대관련 업무를 10여년간 꾸준히 수행함으로써 지역운동 전체에 대한 이해의 폭이 누구보다도 넓다고 할 수 있으며 특히 2009년 4월부터 2014년까지 6.15선언실천을 위한 남측위원회 충북본부 감사직을 수행하면서 통일운동에도 참여하였습니다.

 

❍ 손은성 처장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지난 20여년간 지역운동에 종사해온 중견 활동가입니다. 청년, 여성, 연대운동의 핵심적 간부역할을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와 빠른 실무력으로 수행함으로써 지역운동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단체와 영역을 가리지 않고 그의 활동력이 요구되는 곳이면, 운동의 처음처럼 자원활동가로 나서는 그의 모습은, 특정 단체나 부문에 한정된 내부적 시각이 주는 협소함과 배타성이 아닌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자원 활동가로서 권위주의나 타성에 빠진 활동가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역사와 민주주의에 대한 청년의 기상, 여성으로 상징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과 미래의 가치, 공존, 협력, 배려가 일상적으로 발현되는 운동의 방식을 늘 탐구하고 내면화한 경력 20년차 활동가 손은성 처장은 단순히 한 자원활동가가 아니라 지역시민운동의 역사를 미래에 어떻게 연결하고 발전시켜야할 것인지를 상징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 15회 동범상시상식 시민사회발전부문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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