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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자&GO] 사회적경제와 옥천 코뮌ㅣ황민호 상세정보
[함께가자&GO] 사회적경제와 옥천 코뮌ㅣ황민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7/19
첨부 첨부파일아이콘 함께가자NGO(옥천순환경제공동체네트워크 황민호 상임위원장).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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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자&GO] 사회적경제와 옥천 코뮌ㅣ황민호

 

 

 옥천순환경제공동체네트워크가 출범한 것은 2013년 겨울이었다. 지역의 사회적경제와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비영리 민간단체, 그 중심에 황민호(40) 운영윈장이 있다. 그가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09년부터. 옥천신문 기자로 일하며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사회적기업을 취재했고 시장경제나 자본주의 경제가 아닌, 지역에서 자급하는 경제시스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

 

 (중략)

 

"옥천의 사회적경제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단계별로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서 공동홍보, 관공서 우선 구매, 지원기구 등 열 가지 정도의 계획을 마련하게 됐고, 포스트잇과 스티커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2012년 9월부터 지속적인 모임을 가졌고 2013년 11월 22일 마침내 꼴을 갖추게 됐죠."

 

 

 

"순식간에 될 거라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스미듯 조금씩 번지는 것을 눈으로 봤고, 굳이 사회적경제라고 이름 붙이지않아도 자연스럽게 사회 생태계의 비어 있는 곳을 채워주고 연결하는 순환경제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중략)

 

"대학을 가지 않아도 지역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많습니다. 옥천신문에서 언론학을 배우고, 옥천살림에서 농업을 배우고, 안남면에서 농촌사회학을 배우고 대청호시민연대에서 자연생태학,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사회복지를 배우고, 옥천순환경제공동체에서 사회적경제를 배우면, 지역사회가 곧 대학인거죠. 저는 아이들이 현장에서 배웠으면 좋겠어요. 지역사회에 공공일자리를 만들어 스스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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