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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장애인연대 상세정보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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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적 문화와 비장애 남성중심의 사회체제 속에서 여성장애인은 한 사람의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당당한 시민으로 살아가기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많은 여성장애인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걸친 여러 영역에서 소외되고 있습니다. 교육 노동, 건강 등 삶의 기본권마저 박탈당한 채 여러 가지 폭력에 시달리며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힘겨운 삶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충북여성장애인연대는 이 땅에서 가장 차별받고 소외된 여성장애인들이 당당한 권리를 찾고 누리며 평등 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조직한 여성장애인 인권운동단체 입니다.

충북여성장애인연대는 여성장애인 사회적 차별과 기본권의 박탈에 대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하여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와 완전한 사회참여를 실천하고, 여성장애인의 차이에 기반 한 자립생활운동을 전개함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여성장애인 차별과 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습니다.

 

충북여성장애인 연대는 또한 여성장애인 가정에 육아도우미를 지원해 부모가 언어장애, 청각장애를 가진 경우 아이들이 말을 배우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갖게 되는데 육아도우미가 어린 아이들에게 말을 가르쳐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성장애인 공동작업장 일터 다울은 지적장애를 가지신 여성장애인 10명이 작업하는 곳입니다. 그 동안 이곳에서 일하시다가 많은 분이 공동작업장을 거쳐 다른 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돈을 벌기보다도 여성장애인들이 노동을 통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기 몫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즈음,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고 하고,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다양성이 존재할 때 전체는 보다 아름다워진다고 합니다. 장애가 있다는 것은 어느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속성 중에 하나일 뿐이며, 어떤 사람의 머리 모양이 그 사람을 모두 설명하지 못하는 것처럼, 장애 역시 어느 한 개인을 설명하는 유일한 속성이 아니며 또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소외당하는 사람이 없는, 다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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