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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리 장애인 야학 상세정보
다사리 장애인 야학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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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01
다사리장애인야학.jpg

다사리 장애인야학은 2004년 8월 장애인권 캠프 <공감>을 통해 성인장애인의 교육의 문제를 절실히 공감한 늘푸른야학 회원들이 모여 성인장애인 교육모임이라는 단체를 만들고 대학생 활동가와 야간학교 늘푸른 교실 자원 활동교사들의 지원을 받아 장애성인 재가 학습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학생은 늘어가는 반면에 재가학습을 진행하는 자원활동교사의 수는 한정되어 있어 교육공간이 절실히 요구되었고, 이에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미온적 태도를 인해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05년 교사와 학생의 적극적인 모금으로 같은해 12월 30평의 교육장을 마련하게 되었고 다시 3년 만에 2008년 12월 충북도와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현 100평의 교육장으로 이전했습니다.

다사리 학교는 이 땅에서 경쟁과 효율성의 논리로 인해 박탈된 장애인의 기본적 교육권을 확보하고 나아가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에 맞선 사회통합형 교육사업진행으로 실질적 교육혜택 구현에 대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또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문해교육과정 6개반 (한글 3개반,초 중 고반) 평생교육과정 6개반(컴퓨터, 서예, 미술, 한국화, 시사, 생활영어)를 운영하고 장애인권익옹호활동과 차량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인 1책반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글을 짓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를 소개합니다.
 
[심술궂은 어둠] 지은이 핫트
 
어둠의
장난으로
또 다시
세상은 암흙속에 묻힌다
 
어둠은
얼마나 머물러
있다 갈까??
 
어둠은
샘이 많은가 보다
자신보다 더 났고
예쁜 것들을
보면 괜시리
심술을 부린다
 
아무도
보지 못하게
자신의 몸으로
모두를 가려 버리는 어두움
 
어두운 세계에 갇혀버린 존재들은
그속에서 나오려고 얼마나 할까??
빛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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