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 시민운동

홈으로 이동알림마당생활 속에 시민운동
더나은 세상을 위한 직업. 상세정보
더나은 세상을 위한 직업.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11/12
첨부 조회 2149
더나은 세상을 위한 직업.



 

아침 출근길이 기다려지는가? 아니면 문밖으로 자신을 끌어내기 위한 싸움인가? 직업에 아주 큰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도 있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식탁에 음식을 올리기 위해 해야 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다. 주 40시간씩 35년간 일하는 경우,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은 평생 7만 시간에 가깝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일하는 데 쓰기 때문에, 직업은 흥미롭고 만족스러운 동시에 세상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활동이어야 한다.

어떤 면에서 직업은 내가 더욱 흥미를 느끼는 다른 활동을 가로막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주말을 위해 일하며 괴로운 작업과 사투한 끝에 잠깐의 탈출과 놀이를 위한 시간을 얻는다.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을 주의 깊게 선택하지 않으면, 단조롭고 만족하지 않는 일에 말려들게 될 것이다. 직업이 나의 생활방식과 맞았다면 삶이 얼마나 달라졌을지, 그리고 매일같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에 일하러 가는 길이 얼마나 신났을지 상상해보자.

직업이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결합됐을 때, 나를 한 인간으로 표현해주는 가장 의미 있는 수단이 될 것이다.

ㅣ업무시간 제한하기ㅣ

우리 문화에서 직업은 내가 누구인지를 말해주는 것이다. 모두의 관심도 직업에 쏠린다. 나의 지위와 정체성을 관계나 전반적인 삶의 질에서가 아닌, 직장과 급여에 대한 평판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더 나은 지위와 급여를 보장해주는 승진을 제안 받으면 근무시간, 스트레스, 책임이 늘어남에도 주저 없이 제안을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높아지는 주거비용과 임금정체는 근무시간을 줄이기 어렵게 한다. 하지만, 좀 더 소박한 생활방식으로 업무시간을 제한하고 일과 그밖에 삶의 균형을 이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나는 일중독인가?

 

점심시간에도 일하는 경우가 잦은가?

긴 근무시간이 관계에 나쁜 영향을 준 적이 있는가?

계획한 시간을 일에 빼앗기는가?

사무실 밖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가?

주당 45시간 이상 일하는가?

취미를 포기한 적이 있는가?

운전 중이나 잠들 때,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 일에 대해 생각하는가?

 

ㅣ소문 피하기ㅣ

소문만큼 빠르게 업무환경을 적대적으로 만드는 것은 없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수군거리는 것을 알게 되는 것만큼 기분이 나쁜 일도 없다.

⦁소문을 퍼트리려는 사람과 엮이지 말자. 자리를 피하거나, 가십거리를 더하지 말고 듣기만 하자.

⦁소문이나 험담이 퍼지기 전에, 상대방과 직접 대면해 갈등을 해결하자. 갈등을 지금 해결하면 나중애 생길 문제를 피할 수 있다.

⦁긍정적인 태도로 일하자. 그러면 소문날 일이 줄어든다.

 

ㅣ직원으로서 권리 알기ㅣ

몇 가지 이유로 인해 자신의 권리를 잘 알지 못하는 직원들보다 고용주가 더 유리한 입지에 있다. 노동자로서 나의 권리에 대한 법적으로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을 알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안들을 조사해보자. 사생활과 관련 사항 그리고 보건 혜택, 초과근무수당, 병가, 노동기준, 안전, 동일노동 동일임금 등이다. 고용주에게 나의 권리를 요구하는 것은, 동시에 다른 모든 노동자의 권리도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ㅣ직장에서 부정의한 일이 있을 때 저항하기ㅣ

성, 나이, 능력, 성적지향, 인종으로 인해 따돌림이나 학대를 당하는 것만큼 당혹스러운 일은 없다. 우리는 일터에서의 부정의에 대항하고, 동료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마련해 줄 능력이 있다. 부정의가 자신에게 직접 상관없는 문제라고 여긴다면, 업무환경이 자신에게 미치는 큰 영향을 기억하자.

 

ㅣ좋은 직업 찾기ㅣ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일생 중 가장 중요한 결정에 속한다. 만족스러운 직업을 선택해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을 주며 세상에 커다란 영향을 주기 위해 우리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한다. 우리는 모두 자신이 가진 능력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어떠한 ‘소명’을 갖고 있는가? 일생 동안 해나갈 일을 결정하도록 해 주는 내 안의 소명을 뚜렷이 인식하자. 소명은 나만의 특별한 재능과 열정의 집합체가 세상에 꼭 필요한 일과 만나는 지점에서 발견할 수 있다.

완벽한 직업이란 없고, 소명에 걸맞지 않은 삶을 살고자 애쓰는 일은 괴롭지만, ‘좋은 직업’을 찾는 일은 나와 세상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이전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여행.
다음글 더나은 세상을 위한 영성과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