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시민재단은 우리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금을 조성하였고

  긴급 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사)충북시민재단 사회적경제기금 호혜담보대출사업』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대출금 필요의 시급성, 적정성, 사용목적 및 사용처의 적합성, 대출 지원의 효과성을 심사하여  사회적경제 기업 2곳에 각 500만원의 무담보무이자인 호혜담보대출금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선정된 한 곳이  (사)일하는공동체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입니다.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들이 국수 생산하는 곳으로, 건국수의 판매율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국수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운영하던 국수가게의 보증금 문제로 인해, 500만원의 보증금을 마련하여 유지하거나,  다른 곳으로 매장을 이전해야만 했습니다.

 때마침 호혜담보대출사업을 지원받게 되어, 이 문제를 해결했고 얼마전 청주시 내덕7거리 부근에 국수 가게를 오픈하였습니다.

 김윤경대표님께서는 호혜담보대출사업을 통해, 매장을 새롭게 열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근 석달만에 뵌 대표님의 얼굴에 활짝 핀 미소를 보니,  충북시민재단 사회적경제국에서도 행복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식객의 권오길 국수명장의 기술을 전수받고,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메밀 국수는 정말 맛깔스러웠습니다.  시식용으로 조금만 부탁드렸는데도 푸짐하게 주시고 평소 판매하실 때는 양을 2배로 주신다고 하네요.

 맛은 물론이고,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니 당연한 거지만 앞으로 종종 방문해야겠습니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오후3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답례용 국수세트 외에도 추석을 맞이하여 추석 선물세트도 준비했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은 043-295-9940 매장으로 전화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9월 저희 충북시민재단에서 '담쟁이의 국수 이야기'에서 일일 점장을 맡게됩니다!  누가 일일 점장으로 등장하게 될지 궁금하지 않으신지요^^

 <한 뼘이라도 다 함께>라는 미션을 갖고 <함께 나아가자! 담쟁이 5년(고용안전, 최저임금 지급실현,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지원)>을 외치며 새롭게 출발하는 담쟁이보호작업장-담쟁이의 국수이야기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사)충북시민재단도 충북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토대 구축, 사회적경제 영역의 자율성 및 독립성 강화 지원, 자본의 사회적 축적 및 확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우호적 환경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