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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 BINGO 활동 보고 상세정보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 BINGO 활동 보고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12/15
첨부 조회 4861

 

안녕하세요! 저희는 NGO와 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BINGO” 팀입니다.

 

 

저희는 이렇게 격주로 모여서 NGO에 대한 공부도 하고, 최근 이슈가 되는 NGO활동들을 공유하고~

 

 

 

토론도 열심히 하면서 공부하는 동아리였지만,

NGO의 한 분야로써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기업에 대한 궁금증으로 인해 점차 범위를 넓혀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기업의 분야도 공부해 나갔습니다!

 

여름방학 전에는 어떤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기업들이 있는지 조사를 하다가

방학 때 꽃동네대학교의 지원사업을 받아서 이른바 “복지순례”를 다녀오게 됩니다!

 

 

여수를 시작으로 남원, 곡성, 전주로 이어지는 복지순례 일정은 재밌기도 했지만,

한 여름에 땀을 뻘뻘 흘려야 했기 때문에 결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여수 사회적경제공동체 꼬무락 커뮤니티 센터>

 

지만, 산 속 깊이 위치한 작은학교는 지리산의 정기를 받아서 그런지 더운 것보다 시원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현장 활동가분들과의 만남은 책과 인터넷만을 공부하던 것과 전혀 다른 느낌이었고, 생생했기 때문에 힘들어도 계속해서 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남원 사회적경제공동체 실상사 작은학교 및 실상사 복지관(지역공동체)>

 

 

<곡성 도깨비마을>

 

많은 사회적기업을 방문해보지는 못했지만, 활동가분들의 설명을 듣다보니

사회적기업이라는 게 엄청 대단한 것들을 가지고 대단한 일을 하는 것보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어떻게 포장해서 전달하느냐 하는 방법적인 문제만 잘 해결이 된다면 쉽게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방법적인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다!

 

중간지원체계인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들려서 전주시에서는 어떤 기업들이 잘해왔는지, 앞으로 어떤 분야의 일들을 추진하고 있는지, 최근 사회적경제의 흐름은 어떻게 흘러 갈 것인지 에 대한 설명을 듣고 왔습니다~

 

<전주 사회적경제·도시재생 지원센터>

 

복지순례의 일정 중 마지막이었던 사회적기업 나니레!

‘음악, 그것도 국악으로 사회적기업을 할 수 있을까?’ 라고 너무 어렵게 생각했던 우리들을 ‘일상이 다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경제가 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해준 곳이다.

 

 

친절하신 김성훈 대표님의 나니레에 대한 소개와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야기들과 앞으로 하고 싶으신 일들을 들어보고 우리는 그냥 떠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전주 사회적기업 나니레>

 

공교롭게도 그 날 저녁 마침 나니레의 공연이 있어서 공연까지 보게 되었다.

국악으로 시작하셔서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조금씩 변형을 준 퓨전국악! 국악이라고 생각하면 지루하고 시끄럽고 재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현대인들의 입맛을 정확히 겨냥한 나니레는 한시간 반동안 지루할 틈이 없이 재밌는 공연이었다.

 

 

이렇게 일주일간 기관방문을 다니며 열심히 현장을 체험하고, 활동가 분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며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왔더니,

마침 꽃동네대학교에서 “사회문제해결캠프”가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다.

“사회문제해결캠프”를 통해 베네핏툴킷을 이용해서 사회문제에 접근하고, 문제를 가상으로나마 해결해보았고, 실제적으로 거리에 나가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방법들을 공부하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꽃동네대학교 사회문제 해결캠프>

 

어느덧 10월이 다가오고 학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를 공부하던 책 『달라지는 세계』도 마침 다 끝이 나서, 우리는 충북지역에 있는 활동가분들을 만나고 싶었다.

가장 먼저 꽃동네대학교를 졸업하신 졸업생 분들과 만나서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사)사람과 경제에 근무하고 있는 송한얼 주임님은 소셜 앙터프리너(Social Entrepreneur)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본인의 사회적기업 운영 경험을 말씀해주셨다.

 

 

두 번째로는 충북NGO센터에 근무하고 계시는 김규식 간사님은 충북NGO센터에 대한 소개와 충북 내에 어떤 NGO 단체들이 있는지와 앞으로 어떤 분야의 NGO가 더 활성이 되어야하는지, 어떤 분야가 이슈가 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마지막으로!

너무나도 바쁘신 ‘행동하는 복지연합’의 양준석 사무국장님을 뵈러 행복카페로 갔다.

양준석 국장님은 “지구인으로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상상과 행동”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다. 다년간의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 중에서 중점은 “공정여행”과“공정무역”이었다.

나의 작은 소비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누군가에게 영향이 간다면, 작은 소비라고 할지라도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해야하는 것을 강조해주셨다.

 

 

이렇게 한 해가 끝나가고 있다. NGO센터의 길동무 프로젝트 덕분에 한 해 동안 다양한 기관을, 다양한 활동가분들을, 많은 이야기들을, 그리고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다.

 

책을 통해서 지식을 쌓을 수는 있지만, 현장에서 단련되는 것이기 때문에 공부와 현장체험을 함께 하려는 욕심이 있었지만, 함께 해준 동아리원들에게 감사하고, 이렇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충북 NGO센터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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