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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아름다운 변화 '천사'가 만든다-1004클럽 CEO포럼 상세정보
지역사회 아름다운 변화 '천사'가 만든다-1004클럽 CEO포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11/25
첨부 조회 5996
지역사회 아름다운 변화 '천사'가 만든다
[뉴스톡톡톡]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

 

   
'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은 지난 10월 20일 창립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단순한 기부자 친목모임을 넘어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 충북NGO센터 제공

 

충북도내 '착한' CEO들이 뭉쳤다. 금전적 기부와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서다. 목표는 1004명의 천사CEO들을 만드는 것! 그래서 모임 이름도 '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이다.



◆시민활동 지원 위한 새로운 기부 시도= '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1년에 100만원 이상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모임으로, 모아진 기금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일꾼 양성과 아이디어 개발, 공익활동단체 지원 등에 사용된다. 여기에 CEO회원들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와 각종 사회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이들의 미션은 충북지역 시민활동의 지원. 단순한 기부자들의 친목모임을 넘어서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새로운 시도 같아요. 기존의 봉사단체가 어려운 이웃돕기에 치중했다면 저희는 그것도 하면서 동시에 미래세대를 위한 기부, 재능기부 등 새로운 시도를 하는 거죠. 다른 모임과 다른 점은 친목도모보다는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데에 더 관심을 둔다는 거에요."(윤한철 변호사·부회장)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모이게 됐어요. 어려운 분들을 직접 돕는 것이 '자선적 기부'라면 우리는 사회적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죠."(송재봉 충북시민재단 NGO센터장)

◆각양각색 CEO들 한뜻 위해 모이다= 지난달 20일 창립한 CEO포럼에는 현재 21명의 CEO가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의 직업도, 활동분야도, 연령대도 다양하다. 제조업 대표, 의사, 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방송인 등 분야도 각양각색이며, 최연소 회원인 34살 윤인기 두성기업 대표부터 최고령 회원인 57세 박용한 한맥치과 원장까지 20년의 세월을 아우른다. 회장은 경기호 ㈜좋은술세종 대표이사가 맡았다.

모임 창립의 불씨는 박은선 CJB청주방송 PD가 당겼다. 충북시민재단 기획위원장인 그는 번개모임중 CEO 기부모임을 제안했고, 5개월만에 탄생하게 됐다.

"CEO들은 품격있는 친목도모를 중시하는데 그걸 '나눔과 기부'를 매개로 해보자는 취지에요. CEO들이 기부도 하고 봉사도 하면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죠."(박은선 PD)

1천4명의 CEO들이 모이는 게 목표라고 그는 강조했다.

"1004명이면 1년에 10억이 모아지는데 그러면 지역사회에 산재된 과제를 해결하는 데 못할 일이 없거든요. 내년 여름에는 필리핀에서 의료, 건축, 미용 등이 한데 이뤄지는 토탈봉사를 구상하고 있어요."(박은선)

이들은 올 겨울부터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사업을 진행하고, 지적욕구가 높은 CEO들의 재능기부특강도 준비중이다. 특강 강의료는 기부금으로 사용해 나눔을 실천하고, 특강을 듣는 이들은 지식을 얻게 되는 지식사업인 셈이다. 또 봉사활동으로 집수리봉사, 낙후된 NGO사무실 리모델링 지원, 청소년 자살 제로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활동 지원에 나선 '천사CEO'들은 1004명의 천사CEO를 목표로 다른 CEO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아래 사진 왼쪽부터) 윤한철 변호사, 박은선 CJB PD, 주진만 보떼아트쿨 대표, 경기호 좋은술세종 대표, 박정일 쌍용자동차서비스 대표, 송재봉 NGO센터장. / 김미정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고 믿어요."(김진호·청담이엘의원 원장)

◆시민활동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 시작= 청주의 대표 막걸리인 '좋은술 세종' 경기호 대표는 7년 전 충북참여연대 사무실에 직접 찾아가 자발적으로 회원가입을 했다.

"학생운동, 농민운동 등을 해오면서 시민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평소 존경해왔어요. 내가 하지 못하는 걸 시민단체가 대신 해주니까 대리만족하는 거죠. CEO는 그 분야에서는 전문가지만 다 잘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경기호 회장)

박정일 쌍용자동차서비스 대표도 2002년부터 13년째 충북참여연대 회원이다. 그는 2011년 병든 소 해장국집 위자료청구소송 발의를 제안해 논의를 촉발시켰던 인물이기도 하다.

"저를 비롯한 시민을 대표해 시민활동을 하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어 CEO포럼에 참여하게 됐어요."(박정일)

평소 봉사에 관심이 많은 윤한철 변호사는 기부 및 재능기부 모임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주저없이 오케이 의사를 밝혔다. 청주가 고향인 그는 민변으로 활동하면서 무료법률상담 재능기부는 물론, 로타리클럽에서 양로원 의료기기 지원, 장학금 지원 등의 봉사를 꾸준히 해왔다. 14년차 청주의 대표 미용학원 보떼아트쿨 주진만 대표도 재능기부에 관심이 많다.

"물질적 기부는 많이 해봤는데 여건이 주어진다면 제가 가진 재능도 나누고 싶어요."

◆CEO포럼은 □□다= "CEO포럼은 미래다! 미래의 자산인 젊은 인재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충북시민재단, 나아가 충북의 미래에 긍정 에너지원이 될 수 있으니까."(박정일)

"CEO포럼은 소통이다! 서로 뜻이 통해 길이 보였고, 길을 찾아가니 포럼이 만들어졌어요. 지역을 정말로 사랑하는 단체가 바로 '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입니다."(박은선)

"미래 세대를 위한 기부다! 인재양성 지원과 시민단체·시민활동가 지원을 위한 제정적 기부를 하는데 당장은 눈에 띄지 않지만 그 혜택은 다음세대, 다다음세대에 영향을 미칠 거니까."(윤한철)

"나 자신에 대한 기부다! 참여하면서 내 스스로 행복해지니까."(주진만)

"나눔이다! CEO 각자가 가진 금전적이든, 재능이든 사회적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내는 모임이니까."(송재봉)

지금은 21명에서 앞으로 1천4명으로 늘어날 천사CEO들이 만들어나갈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변화가 기대된다. / 김미정

 # 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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