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사는 우리' 는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꿈과 웃음이 피어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NGO입니다.
함께사는 우리는 원래 2009년 가경동의 국민임대아파트에서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가 많이 사는 아파트에 방과후 무료 공부방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주민교육문화센터를 설립하면서 출발했습니다.
성화 가경동, 성화동의 국민임대주택에서 4개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고, 지역아동센터 운영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화5단지 파레트 도서관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동아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도서관이 단지 책만 빌려주는 곳이 아니라 아파트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 도서관에서는 지난 3년간 뜨개질 동아리와 홈패션 동아리를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양재동아리와 요가동아리 등이 추가로 주민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있는 도서관을 운영한 결과 작년에 청주시 모범 작은 도서관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아파트 공터를 이용해 도심속의 텃밭 가꾸기에도 열심인데요 고추 상추 오이 방울토마토 가지 등 정말 다양한 채소를 심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텃밭에 심은 채소를 관찰한 후 사진으로 찍고 관찰일기도 썼습니다.
한글을 모르시는 나이드신 어른신들을 위한 성인 문해학교 = 한글학교를 운영합니다. 어르신들께서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어렵게 학교에 나오시게 되었지만 당당하고 즐겁게 배우겠다는 자세로 수업분위기는 아주 진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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