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충북] 7~8월 선정도서 <아무러치도 않고 여쁠 것도 없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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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7/03 |
첨부 | 조회 | 7901 | |
충북지역출판ㆍ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 상생충북이 선정한 7~8월 도서는 김성장 시인의 저서 『아무러치도 않고 여쁠 것도 없는』입니다.
김성장 시인의 저서 『아무러치도 않고 여쁠 것도 없는』(고래실)을 2018년 7, 8월 ‘이달의 도서’로 선정합니다.
‘한국 현대시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정지용의 주요 작품을 한 편씩 읽어가며 격랑의 시대를 견딘 한 사람의 흔적을 더듬습니다. 시로 읽는 인물열전이며 시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시구 하나하나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고 또 묻습니다. “그는 어떻게 사라졌으며, 그의 작품은 왜 40년 동안 지하에 봉인됐는가. 왜 아름다운 시를 쓴 사람이 비극의 상징이 되어야 하는가.” ― 결국 이 책은 우리 민족의 ‘분단 이야기’입니다. 분단에 익숙해져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오늘 우리 사회에서 정지용 시를 읽는 의미는 무엇인가, 『아무러치도 않고…』가 그 질문에 하나의 대답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달의 도서’ 선정위원회]
『아무러치도 않고 여쁠 것도 없는』은 동네서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김성장 저자와의 만남을 원하는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등은 충북NGO센터 043-273-0321로 문의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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