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운 NGO시민단체 긴급지원을 위해 기부로 함께해 주신 기부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충북시민재단은 긴급 재난 지원금 지급 일정에 맞춰 지원금을 받아 생긴 여유의 일부를 기부하는 사회적기부캠페인과 해피빈 모금을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짧은 기간 동안 해피빈에서 290,200원, 기부캠페인 3,050,000원으로 총 3,340,200원이 모금되었습니다.

모인 후원금 전액 이주민노동인권센터에서 운영비, 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하였습니다.

이주민노동인권센터는 1년에 한 번 후원행사를 통해 운영비를 모아 운영하고 인건비로 사용하고 있는데, 올해는 후원행사를 열지 못해 현재 소장님과 직원의 급여를 50%로 줄이면서 이주민들을 위해 일을 하고 있고, 충북지역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거주하는 이주민 노동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해당 지역 노동부에 접수해야 하기 때문에 상담과 해결을 위해 사비를 들여서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안건수 센터장님은 다들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좋은, 행복한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연락처만 안다면 기부해주신 많은 분들께 일일이 전화 드려 감사인사를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더 어려운 이주민 노동자를 위해 더 고민하고 좀 더 나은 삶을 향해 헌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