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신선한 계란을 선물로 주시는 행복나눔계란 김광복 대표님께 기부현판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이날도 아침 일찍 사무실에 직접 오셔서 따끈따끈하게 찐 계란을 사무국 식구들에게 주셨습니다.
“달걀은 남이 깨면 요리가 되지만 제 스스로 깨고 나오면 새 생명이 되잖아요. 요리는 배를 불리고, 생명은 희망을 부르니 행복한 일이지요.” 김광복 대표님의 달걀 예찬입니다.
대표님은 1994년 하이닉스매그나칩반도체 사내 하청업체에 입사, 10년 만에 회사는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비정규직 월급은 입사 때와 같았다고 합니다.
김광복 대표님은 당시 노조를 만들고 처우 개선을 요구했지만, 회사는 직장을 폐쇄하고 무더기 해고를 강행했습니다.
2년여 남짓 천막농성을 하며 복직 투쟁을 하다 결국 회사를 나온 후 닥치는 대로 일했고, 그러다 천운처럼 달걀을 만나서 2008년부터 세종시 전의에서 양계장을 하는 친구의 매형한테서 달걀을 가져와 사업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대표님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청주여성민우회·충북경실련·청주노동인권센터·충북시민재단 등 시민사회단체에 후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계시며 올해 초 시민사회 활동가, 비상근 활동가에게 최고의 영광스러운 동범상 '시민사회 발전'부문에서 수상도 하셨습니다.
또한 매달 청주시 홀몸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 30여명에게 계란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올해 목표가 50명에게 달걀을 드리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제가 힘겨울 때 많은 도움을 받았으니 돌려드리려는 것뿐입니다. 행복은 나누고 나누면 더 커지더라고요.” 김광복 대표님의 나눔 철학이십니다!
김광복 대표님의 나눔의 삶 배우고 실천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 13회 동범상 시상식에서 시민사회발전부문 시상하신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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