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퇴진요구 외면한 꼼수담화 규탄한다! 몸통은 박근혜다, 즉각 퇴진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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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11/30 |
첨부 | 조회 | 2513 | |
국민의 퇴진요구 외면한 꼼수담화 규탄한다!
몸통은 박근혜다, 즉각 퇴진하라!
오늘 오후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문이 발표됐다. 국민들의 퇴진요구를 외면하고 변명과 꼼수로 일관했던 담화 내용은 국민들로 하여금 실망을 넘어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박근혜가 중대범죄 피의자라는 사실은 이제 온 국민이 알고 있다. 그것도 단순 가담자가 아닌 주범이자 공범이다. 그러나 오늘 담화에서 박근혜는 그 모든 범죄행위와 의혹들이 “공적인 사업”이었으며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실수 정도로 치부했다. 이제까지 구사했던 유체이탈 화법으로도 모자라, 본인의 중대범죄 사실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측근의 일탈 정도로 치부하는 뻔뻔함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저녁이 없는 삶에 이어 주말이 없는 삶에도 대다수 국민들은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며 광장의 촛불이 되었다. 200만 촛불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러한 엄중함을 인식하지 못하는 단 한사람이 이 사태의 몸통인 박근혜다. 친박계가 ‘질서 있는 퇴진’, ‘명예로운 퇴진’으로 전열을 가다듬고, 새누리당이 권력 연장을 위해 개헌을 퇴진과 결부시켜 세를 결집시키자, 박근혜는 바로 국회로 공을 넘겼다. 시간만 끌겠다는 의도가 자명하다. 그러나 이제 너무나도 뻔한 꼼수에 속아 넘어갈 어리석은 국민은 없다.
오늘 담화는 정권에 대한 분노와 즉각퇴진을 외치는 국민의 함성을 전면 거부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박근혜가 시간을 벌면서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증거인멸과 은폐, 그리고 자신의 퇴진 후 입지를 보장해줄 정권창출에 골몰할 것이다. 범죄자 박근혜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끌기가 아니라 즉각퇴진과 강제수사일 뿐이다.
정치공작만 한 비서실장, 직유기한 민정수석, 정상 출근이 드물었던 대통령이 국정을 농단하고 헌정을 유린했으며, 그 후 국정논의도 40일 넘게 실종 상태이다. 그럼에도 이번 담화문을 통해 박근혜는 자신의 범죄행위에 물타기를 하고 향후의 수사 및 정치권 합의에 가이드라인을 내렸다. 우리는 박근혜의 변명에 더욱 분노할 수밖에 없다. 내일 민주노총 총파업과 시민촛불은 더욱 타오를 것이며, 청와대에서 주인 행세하며 꼼수부리는 박근혜를 더 이상 용인할 수도 없다.
박근혜의 거취는 국회가 아니라 이미 국민이 결정했다. 국민의 힘으로 박근혜를 끌어 내릴 것이다. 박근혜의 마지막 선택의 기회마저도 이미 상실했음을 밝힌다. 이 총체적 범죄정권의 총책임자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부역자인 총리와 내각도 총사퇴하라
2016년 11월 29일
박근혜정권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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