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대한민국 땅 그 어느 곳에도 사드(THAAD) 배치 반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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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07/20 |
첨부 | 조회 | 3045 | |
[기자회견문]
정부가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해 언론에 간간히 흘려준 정보가 기사화되면서, 후보지로 거론된 여러 지역에서 사드반대 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
들끓는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한미 당국은 지난 7월 8일 전격적으로 사드 한국배치를 공식선언했다. 발표직전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며 발뺌하던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국회 국방위에서 ‘사드 가용부지 의견정리 끝났다’고 오직 행정절차만 남아있다는 충격적인 발언마저 내놓았다. 급기야 12일 언론에서 후보지로 거론되지 않던 경북 성주군 성산리가 최종후보지로 결정됐고 양국 군당국의 행정적 승인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는 복수의 정부당국자의 발표가 나왔다. 그리고 13일 경북 성주에 사드가 배치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사드는 효용성은 거의 없는 반면 미국의 MD체계에 편입되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극도로 자극해 동북아 신냉전을 초래할 것이다. 북중러와 한미일 양진영으로 나뉜 동북아 신냉전은 명백한 과거퇴행으로 우리 국민들은 군비경쟁심화, 긴장격화, 심지어 상시적 전쟁의 위험 위에서 살아가야 하는 재앙이 될 것이다. 사드는 백해무익이다. 정부는 사드배치 공식선언시기부터 배치지역까지 밀실에서 여론동향과 반대운동의 추이를 보며 때를 기다려 발표해 온 듯하다. 충북지역을 벗어난 경북 성주에 사드가 배치 되어도 우리의 입장과 행동은 달라지지 않는다. 이제부터 우리는 경북 성주에 배치되는 사드를 막기 위해 우리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막아나설 것이다. -안보위기, 경제파탄 백해무익한 경북성주 사드배치 즉각 철회하라!
2016년 7월 14일 (사드배치반대음성군대책위원회, 민중연합당충북도당, 전국농민회충북도연맹,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청주청년회,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충북지부, 평등교육실현을위한충북학부모회, 청주도시산업선교회, 충청평화나비네트워크, 우리의소원은, 충북희망청년회, 사회변혁노동자당충북도당, 대전충청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노동당충북도당, 건설노조충북건설기계지부,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충북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충북본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톨릭농민회청주교구연합회, (사)충북민예총, 생태교육연구소터,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청주CCC, 청주KYC, 청주YMCA, 청주YWCA, 청주노동인권센터, 청주여성의전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충북∙청주경실련, 충북민교협,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행동하는복지연합, 흥사단충북지부,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충북교육발전소, (사)사람과경제, 경제민주화를위한동행, (사)두꺼비친구들), 충북희망나비, 전국대학노동조합청주대학교지부, 전국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대전충청본부, 진천진보연대(준), 충북진보연대(준).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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