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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태 약학대학장(충북시민재단 이사) "학술연구 · 산학협력 '명예의 전당' 헌정" 상세정보
홍진태 약학대학장(충북시민재단 이사) "학술연구 · 산학협력 '명예의 전당' 헌정"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01/14
첨부 조회 4584

- [Biz 人] 홍진태 충북대 약대학장 … "학술연구 · 산학협력 '명예의 전당' 헌정"

▲ 홍 학장이 강의실에서 열정적으로 강의하고 있다. (상단은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는 홍 학장)

'CBNU Galaxia상!'

충북대학교를 빛 낸 ‘스타 교수’에게 주어지는 최고 명예의 상이다.

이는 그 공로를 치하하는 것은 물론 연구자의 권위와 명예를 드높여 산학협력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매년 연말 종무식 때 학술연구(논문)와 산학협력(기술이전) 2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학술연구 분야는 최근 1년간 논문게재 실적 계열별 최상위 2인을, 산학협력 분야는 연 1억원 이상의 기술이전 실적이 있는 교수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그리고 1명의 교수가 각 분야에서 3번 선정되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영예를 안는다.

◇ 충북대 최초 '2개 분야 명예의 전당' 헌정 영예

그런데 이번에 학술연구와 산학협력 2개 분야에 걸쳐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충북대학교 '제 1호' 교수가 드디어 탄생됐다.

주인공은 바로 홍진태 약학대학장이다.

홍 학장은 학술연구 분야에서 2015, 2016 2017년 3년 연속 3회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바 있다.

그리고 산학협력 분야에서도 지난 2015년, 2017년에 이어 2019년 12월 31일 3회 스타 교수로 선정되면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말 그대로 충북대 최초로 학술연구와 산학협력 2개 분야의 별이 탄생된 것이다.

이는 충북대는 물론 더 나아가 충청권과 대민국의 자랑이라 할 수 있다.

학술연구 분야에서 충북대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보여 주고 있는 홍진태 학장은 현재 과학기술정통부 주관의 MRC(의과학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홍 학장은 지난 MRC 선정(2008-2017년) 연구내용 중 신약 타겟으로 선정한 STAT3 억제제를 활용한 암 및 관절염 치료제를 충북도내 기업과 동시 개발 중인 가운데 현재 미국 특허등록을 마친 후 중국 특허 신청 중에 있다.

그리고 2번째 선정 MRC 신규 타겟으로 연구중인 Chitinase 3 like 1 억제제 및 항체 연구를 통하여 산학협력을 심도있게 수행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 속에 지난 2019년에도 다수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켜 '2019년도 산학협력 분야 최우수 교수'로 선정되면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것이다.

이로써 홍 학장은 학술연구에 이어 산학협력 등 2개 분야 모두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최초의 스타 교수가 된 것이다.

▲ 학술연구와 산학협력 2개 분야에 걸쳐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충북대학교 '제 1호' 교수인 홍진태 학장이 연구실에서 활짝 웃고 있다.

◇ 연구결과를 산업화로 잇는 '산학협력 선도' 연구자!

홍 학장은 식약처에서 11년간 근무하면서 얻은 식의약 인허가 및 공조직 경험과 대학에서 보여준 탁월한 연구능력, 그리고 이를 산업화 하는 과정의 기관인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단장과 충북산학융합본부 1, 2대 원장을 모두 거치면서 뛰어난 산업화 실적을 쌓아왔다.

그리고 그 자신의 연구내용을 산업화 하는데 솔선수범 하는 좋은 선례를 이번 충북대 산학협력 분야 '명예의 전당' 헌정이 입증함으로써 산학협력을 실천해 가는 진정한 연구자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5년간 세계적 수준의 논문(IF 5점 이상) 100여편을 투고한 것은 물론 세계 각국 특허 10건, 국내특허 30건을 갖고 있다.

홍 학장은 이 연구결과를 통해 다수의 기업에 상품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다수의 기술이전과 이전 수입을 학교를 통해 계약한 바 있다.

◇ 주요 연구 및 산학협력 내용은

▲ 'STAT3 억제제 MMPP 화합물 연구' = 아미노산인 tyrosine과 fructose당을 maillard reaction로 반응하여 얻은 (E)-2-methoxy-4-(3-(4-methoxyphenyl) prop-1-en-1-yl) phenol (MMPP) 라는 신규 물질은 안정성, 약물성이 우수하며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물질임을 증명했다.

그리고 이를 염증성 질환인 관절염, 폐암 및 대장암, 치매 치료에 매우 우수함을 연구증명 하여 각 분야 유수의 저널(Oncotarget, Sci Rep 및 Theranostics)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이 연구결과는 국내는 물론 PCT 출원 후 미국 및 중국 자국 내 국제 특허를 출원해 국내 특허 4종, 미국특허 3종을 인정 받았고 중국에 특허 출원상태이다 .

이를 근거로 일부 특허에 대해 기술이전(1억 1천만원) 한 바 있다.

현재는 대단위 기술이전을 추진하면서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성 연구를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전문 기업인 바이오톡스텍과 진행,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질은 현재 인터넷에 핫 이슈로 거론되는 구충제 '펜벤다졸(fenbendazole)' (암 치료 효과가 있다는 보고) 성분과 같은 STAT3 억제제이다

▲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오송캠퍼스 전경.

▲ '빅데이터 인공 지능을 활용한 신약 타겟 발굴 (Chitinase 3 like 1) 및 치료제 개발' = GWAS/OMIM/DEG 등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분석을 통하여 확보한 Chi3L1라는 타겟을 조절하는 신약후보 물질(항체 및 화합물)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여 암과 연관성이 매우 높아 기존 의약품인 EGFR 및 TNFα 조절 물질 보다 월등한 효과가 있음을 규명하고 있다.

이의 일부 연구내용은 'Theranostics 및 J Neuroinflammation' 등에 연구 발표하였으며, Biosmart의 웹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1천 4백만개의 화합물로부터 후보 물질을 찾아 특허를 출원했다.

이중 화합물은 바이오벤처기업에 기술 이전(기술 가치 30-50억) 하였으며, 항체의 경우 특허 출원과 동시에 중견기업에 기술이전을 추진중임이 밝혀졌다.

▲ IL-32 연구 = 홍 학장은 이 싸이토카인의 연구그룹 중 가장 연구를 많이 하고 있는 연구자이다.

홍 학장은 그동안 'interleukin-32(IL-32)'의 다양한 질병에서 항염증 기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규명하면서 암 및 심혈관계 질환과의 관련성 연구에 세계적인 선도연구자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인간 IL-32 유전자 발현 및 인간 IL-32α 재조합 단백질 투여를 통해 뇌졸중, 심장마비, 동맥경화 등의 뇌심혈관 질환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혈관내피세포 염증 현상을 매우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규명하였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 RNA(miRNA 205) 생성과정 조절을 통해 혈관염증 및 동맥경화를 억제한다는 사실도 함께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

이 연구결과들은 의생명과학 관련 연구 상위 전문 학술지인 'Oncogen',  'Theranostics' 및 'Pharmacology & Therpeutics' 誌에 소개되었다.

최근에는 아토피와의 관련성이 지금까지 연구된 싸이토카인보다 매우 중요한 아토피 억제 인자임을 밝혀 IF 14점대인 J Alllergy and Clinical Immunity에 연구 논문이 Accepted 되었다.

▲ 지난해 12월 23일 충북대 김수갑 총장과 윤여표 전 총장, 보직교수들, 그리고 홍진태 학장 등 약학대 교수들이 약학대학 교문(위)과 표지석 제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약산업 및 화장품 산업 전문인력양성 심혈"

홍 학장의 목표중 하나는 충북대 약대를 '세계적 바이오산업 중심 명문 약학대학'으로 육성하는 일이다.

홍 학장은 이를 위한 초석을 이미 다져 놓았다.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 사업을 통해 바이오산업 특성화 대학으로 가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 

이 사업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다학제 간 융합지식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원 학위과정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기업 등에 종사하는 200여명의 연구자들이 충북대 약대의 교육과정을 이수중이다.

또한 홍 학장은 충북대 약대가 국립대 최초로 화장품 분야 계약학과 신규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충북지역을 화장품·뷰티 산업 전진기지로 육성하는데 필요한 전문 화장품 핵심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바이오(신약개발) 인공지능대학 설립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지역과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하여 인력 양성은 물론 핵심기술 개발에 홍 학장이  쏟는 에너지는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뿐 아니라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충북대 약대는 학부생 22명과 세계적 규모인 450여명의 석박사급 학생들이 충북대 오송 바이오캠퍼스에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세계적 바이오산업 중심 명문 약학대학' 실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제2의 오송시대를 활짝 연 충북대 약대 오송캠퍼스 현관 앞 화단에 조성된 표지석 앞면에는 한글, 한자, 영어로 새겨진 약학대학 비전이 새겨져 있다.

바로 '세계로 미래로, 忠北 大藥, World Top Pharmacy'이다.

▲ 충북대 약대 오송캠퍼스 현관 앞 화단에 조성된 표지석 정면(위)과 뒷면.

표지석 뒷면에는 이 비전을 알기 쉽게 풀어 쓴 글귀가 담겨 있다.

'배움의 목마름으로 이슬 먹은 아침부터 별을 헤던 밤까지 쌓아왔던 그 많은 추억은 눈 덮인 개신골에 그리움으로 묻어두자. 이제는 미래의 희망, 대한민국 바이오의 중심, 세계적 바이오 밸리 오송에서 전문적 약학인재 양성 (세계로 미래로) 을 통해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고, 글로벌 신약 (忠北 大藥) 을 만들어 제약강국의 중심이 되어 명문약대 (World Top Pharmacy) 으로 영원할 것을 충북 약대인들은 천명한다.'

그리고 표지석 뒷면 마지막에 새겨진 글이 약학대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웅비해 주고 있다.

'우리는 그곳에 있었으며 (We were in Cheongju)
우리는 이제 오송에 있으며 (We are here in Osong)
우리는 세계로 나아 갈 것이다 (Wewill be there, World).'

이 표지석의 글귀는 오래전 문단에 데뷔한 현직 시인 홍 학장이 직접 쓴 명언들이다.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우뚝 솟은 오송 바이오캠퍼스 건물 앞에도 오송 바이오캠퍼스 준공을 기념하는 이쁜 조경석이 하나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이 기념 조경석 앞 면에는 '오송 바이오캠퍼스'를 알리는 글귀가, 뒷 면에는 '젊은 그대'라는 제목의 詩 문구가 새겨져 있다.

‘젊은 그대들이여! 유전자처럼 영원하여라 / 젊은 그대들이여! 항체처럼 굳건하여라 / 젊은 그대들이여! 줄기세포처럼 만능이어라 / 젊은 그대들이여! 화합물처럼 융합하여라 / 젊은 그대들이여! 바이오 캠퍼스에서 꿈을 꾸어라 / 젊은 그대들이여! 바이오 대한민국의 꽃이 되어라.

마찬가지로 홍 학장의 자작 詩다.

바이오캠퍼스에서 배움에 몰두하고 있는 '젊은 그대(제자)' 들에게 전해 주는 강렬한 메시지다.

이곳 오송 바이오캠퍼스에서 젊은이 답게 원대하고 굳건한 꿈과 희망을 갖고 대한민국 바이오의 우수 인재로 성장해 달라는 홍 학장의 바램을 담은 것이다.

약학 분야 세계적인 석학으로 교수, 연구자, 산학협력 전문가, 행정가, 시인 등 1인 5역을 모두 소화해 내고 있는 홍진태 학장의 원대한 꿈이 이 곳 오송 바이오캠퍼스에서 실현되기를 우리 모두 경자년 새해에 기원 해 본다.

▲ 오송 바이오캠퍼스 중앙 현관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조경석의 앞 면(위)과 홍진태 학장의 자작 詩 '젊은 그대'가 새겨져 있는 뒷 면.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충청비즈에 승인받아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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