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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채움 연수 보고회를 진행했습니다! 상세정보
배움과 채움 연수 보고회를 진행했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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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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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지식나눔센터에서 배움과 채움 연수보고회를 진행했습니다. :)

 

 

 

 

먼저 참석하신 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연수단을 진두지휘하신 윤송현 대장님이

 

 

「충북시민재단 배움과 채움 2019 연수개요」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배움과 채움 연수는 9월 3일부터 12일까지 8박 10일의 기간 동안,

 

 

스웨덴과 덴마크를 둘러보는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 발표자는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의 김순정님이셨는데요,

 

 

두 번의 도전 끝에 배움과 채움 연수를 가신 거라

 

 

누구보다 열의가 느껴졌습니다.

 

 

김순정님은 스웨덴의 교통편이 가장 인상 깊다고 하셨는데,

 

 

스웨덴은 4일권 교통패스로 지하철, 버스는 물론

 

 

패리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전거도 보행자 신호와 차 신호를 지키고 있어

 

 

신호에 걸려 대기하고 있는 자전거 부대가 인상 깊으셨다네요.

 

 

차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도 막히는 나라... 스웨덴 smiley

 

 

 

 

두 번째 발표자는 청주YMCA의 이창호님이셨는데요,

 

 

이창호님은 청소년 및 자녀교육에 있어 스웨덴의 교육철학과 방법에 대한 관심과

 

 

복지국가의 롤 모델로서 이를 어떻게 적용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법을

 

 

연수지원 동기 중 하나로 꼽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스웨덴의 어린 아이들이 집 앞마당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이나,

 

 

부모가 앞에 있어도 큰 나무에 서슴없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한국의 과잉보호, 헬리콥터맘과 대조적으로

 

 

자립심을 갖도록 키우는 그들의 육아방식에 많은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세 번째 발표자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의 이효윤님이셨습니다.

 

 

이효윤님은 선거제도와 정치참여문화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스웨덴은 40세 이하 국회의원 비율이 34.1%, 여성의원이 43%나 차지한다고 합니다.

 

 

스웨덴은 젊은 정치인 양성을 위한 정치학교를 진행하여,

 

 

젊은 정치인들이 현실 정치를 배우고 또 정치 진출의 기회가 된다고 하네요.

 

 

스웨덴의 높은 여성, 청·장년층 국회의원의 비중을 감안해 본다면,

 

 

우리나라에서 여성, 청·장년층이 현실적으로 정치인이 되기 어려운

 

 

정치 구조와 환경, 정당 운영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발표자는 청년 활동가이신 박은수님이셨습니다.

 

 

박은수님은 “성중립화장실”과 “라떼파파”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성중립화장실”이란, 한 칸의 화장실에 한명씩 들어가고,

 

 

남성과 여성의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같은 화장실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이는 스웨덴이 성소수자(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등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하네요.

 

 

“라떼파파”는 스웨덴, 특히 수도인 스톡홀름에서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한 손에는 유아차의 핸들을 잡고, 한 손에는 커피 컵을 들고

 

 

길을 나서는 남성을 일컫는 말입니다.

 

 

스웨덴은 아빠의 육아 참여가 높은 편인데, 이는 아빠의 육아휴직 제도 덕분입니다.

 

 

스웨덴의 육아휴직은 총 480일 동안 사용할 수 있고,

 

 

13개월 동안은 월급의 80%를 수령한다고 해요.

 

 

또한, 라떼파파는 보통 점심이나 아침에 볼 수 있는데,

 

 

이는 스웨덴의 노동문화의 이점이기도 합니다.

 

 

스웨덴은 오후 2-3시부터 퇴근이 시작되고,

 

 

‘연대 임금제’가 확립되어 있어, 비정규직이나 정규직 모두가

 

 

같은 종류의 업무라면 시간당 버는 수입이 동일합니다.

 

 

그래서 유동적으로 육아를 위해 풀타임 근무자가  자발적으로

 

 

비정규직 파트타이머로 노동의 형태를 줄이기도 한다고 하네요.

 

 

 

 

발표자분들의 발표를 모두 마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가 진지한 자세로 참여해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배움과 채움 연수보고회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하고 많은 분들이 배움과 채움 연수를 가셔서

 

 

배우고 채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충북시민재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mi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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