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교육공동체 공룡 <마을 잡지, 문화예술을 묻다>

타 지역 사례 취재를 위해 제주 비자림로 확장 공사 현장에 사전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숲을 지키며 캠페인과 예술 활동, 미디어 기록 등을 하고 계신

제주 활동가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015년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서귀포시 성산읍을 부지로 예정하면서,

그동안 과잉관광과 투기, 오폐수와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아왔던 제주에

대규모 토건 공사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제 2공항의 타당성과 주민 수용 여부조차 결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공항을 연결하는 도로를 확충하겠다며

비자림로 확장 공사를 시작해 하루하루 벌목을 강행하고 있다고 하구요...

저희가 갔을 때는 공사가 임시로 중단되어 있는 상황이었는데,

돌아오는 월요일부터 또 벌목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저희는 5월~6월 중에 다시 방문해서 취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심 많이 가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