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호천을 새롭게 조망해보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호천은 총연장 89.2㎞로 음성의 망이산성에서 발원하여 진천-음성- 증평- 청주 - 세종시로 이어지는

국토내륙의 광역생태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광역생태축을 중심으로 한 미호천 유역의 면적은 충북면적 대비 26%를 차지하고 있지만

인구는 65%, 지역총생산(GRDP)은 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미호천을 바라보는 관점은 미호천과 지천의 수질개선 및 환경정화, 생태적 천연자원의 보호 측면에서 이루어져 왔습니다.

앞으로는 미호천 유역을 환경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수계전역에 대한 공조체계를 기반으로

산업, 농업, 역사문화 등 미래 지역발전의 동력 구축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내륙특화형 전략지역으로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그 동안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왔던 충북흥사단이

미호천과 농업, 미호천과 역사문화, 미호천과 환경, 미호천과 산업경제 등 다양한 관점에서

미호천을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지자체,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대어 미호천 유역에 대한 공동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만들어 내고자

올해 총 3회의 세미나와 1회 답사, 1회의 대토론회를 진행합니다.

 

통합청주시는 무심천시대에서 벗어나 미호천시대를 준비해야 할 것이며,

충청북도는 내륙 국토에서 전국에 던지는 미호천 테마의 어젠다를 가져야 합니다.

나아가 세종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기 위해서는 광역세종시 관점에서 미호천 유역을 안아야 합 것입니다.

 

미호천과 미호천 유역이 지속가능한 국토의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 충청북도 미래성장 동력축, 미호천 유역을 조망하다>

 

                    - 제1차 세미나 -

           일시: 5월 30일(수) 16:00 ~18:00

           장소: 동부창고 34 다목적홀

          주제: 미호천과 농업  ☞ '미래도시와 미래농업의 공동 실험장"

          주최: 충북흥사단

          후원: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