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는 대요] 우리나라에도 오로라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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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06/04 |
첨부 | 조회 | 1576 | |
우리나라에도 오로라가?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에 자주 올라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오로라 보기’입니다. 그만큼 쉽게 보기 어렵지만 실제로 보면 감동 할 수밖에 없는 장관이 펼쳐지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그 오로라가 지난 5월 11일 우리나라 강원도에서 관측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아니 이렇게 쉽게 버킷리스트를 지울 수 있다니!? 그럼 우리나라에서 오로라를 또 볼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오로라가 왜 생기는지 알아야겠죠?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고에너지 입자들이 지구의 자기장에 끌려 극지방으로 모이면서 발생합니다. 태양풍으로 불리는 이 입자들은 지구의 자기장에 의해 극지방으로 집중되며, 대기 중의 산소와 질소와 같은 분자들과 충돌하여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색상의 빛이 방출되는데, 주로 초록색과 붉은색으로 나타납니다. 초록색은 산소 분자가 높은 고도에서 방출하는 빛이며, 붉은색은 산소 분자가 낮은 고도에서 방출하는 빛이죠. 이 외에도 질소 분자가 방출하는 보라색과 파란색 빛도 관측되기도 합니다. 즉, 오로라는 태양품에 의한 에너지 입자가 북극과 남극 근처 고위도 지역에 모이면서 발생하는거죠. 그래서 오로라를 볼수 있는 대표적인 나라가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같은 북극 근처의 나라들입니다. 때문에 태양풍의 영향을 덜 받는 중위도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는 오로라가 발생할 확률이 극히 낮습니다. 그렇다면 지난 5월에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건 뭐죠?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측센터(SWPC)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 시각) 가장 강력한 수준인 G5 등급의 지자기 폭풍이 지구에 도달하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G5등급의 태양풍은 2003년 이후 21년 만이라고 해요. 즉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또 오로라를 볼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입니다. 오로라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오로라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 하나! ‘오로라'라는 단어는 로마 신화에서 새벽의 여신인 '아우로라'(Aurora)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북반구의 오로라는 '오로라 보레알리스'(Aurora Borealis)로 불리는데, 이는 그리스어로 '북쪽의 새벽'을 의미해요. 남반구의 오로라는 '오로라 오스트랄리스'(Aurora Australis)로 불리며, 이는 '남쪽의 새벽'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명칭은 오로라가 주로 밤하늘에서 관측되며, 새벽처럼 밝게 빛나는 모습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오로라는 또 언제 볼지 모르지만 불철주야 사회를 위해서 뛰어다니는 우리 활동가 여러분! 아름다운 오로라가 펼쳐지는 하늘처럼 항상 밝게 빛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에디터 - 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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