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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있는데요] 뛰어라 토끼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11/22
첨부 조회 2289

뛰어라 토끼야!


어느덧 2022년 달력도 딱 한 장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년 전 이맘때 제가 소개드렸던 책이 있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바로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트렌드코리아! 역시나 출간되자마나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트렌드코리아 2023’에서는 다가오는 2023년의 전망을 어떻게 분석 했을까요?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분석한 2023년 10대 트렌드 키워드는 ‘RABBIT JUMP’입니다. 2023년은 혼란스러운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의 경제도 지속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았습니다. 때문에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잘 듣고 잘 보는 토끼처럼 지혜롭고 유연하게 뛰어오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10가지 트렌드를 키워드별로 살짝 엿볼까요?

 

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 평균실종

Arrival of a New Office Culture: ‘Office Big Bang’ - 오피스 빅뱅

Born Picky, Cherry-sumers - 체리슈머

Buddies with a Purpose: ‘Index Relationships’ - 인덱스 관계

Irresis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 뉴디맨드 전략

Thorough Enjoyment: ‘Digging Momentum’ - 디깅모멘텀

Jumbly Alpha Generation - 알파세대가 온다.

Unveiling Proactive Technology - 선제적 대응기술

Magic of Real Spaces – 공간력

Peter Pan and the Neverland Syndrome - 네버랜드 신드롬

 

첫 키워드는 소비의 전형성이 사라지는 ‘평균실종’인대요. 불황기에 초절약상품을 찾지만 더불어 초고가 명품 시장이 함께 크는 경향을 보이는 것과 같은 양극화 현상처럼 평균적인 대중시장이 위축된다고 합니다. 트렌드코리아 2023의 대표저자인 김난도 교수는 책의 서문에서 결국 평균적인 무난함으로는 버티기 힘든 ‘평균 상실’의 시대에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며 그 해의 트렌드를 아우르는 벼리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하는 첫 키워드를 ‘평균 실종’으로 내세운 이유를 설명 했습니다.

 

저는 10가지 키워드 중에 ‘인덱스 관계’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관계의 밀도보다는 스펙트럼이 더 중요해 지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목적지향적인 관계가 확장되면서 인덱스를 붙여 구분하듯이 인간관계를 그 종류별로 구분하게 되는 것이죠. 단순히 친밀도의 구분이 아닌 덕질하는 사이, 일하는 사이, 동네에서 만난 사이 등 다양한 요구에 따라 인간관계를 구분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렇게 살펴보니 그리 밝지만은 않은 2023년 전망인데요. 예측은 예측일 뿐! 계획대로, 예상대로 안 되는 것이 또 세상 아니겠어요!? 2022년 고생한 만큼 새로 다가올 2023년, 힘차게 도약하는 토끼처럼 파이팅입니다!

 

에디터: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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