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충북지역 10대 시민운동 선정

 

거버넌스 참여 등 청주 도시공원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반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천,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문화유적 보존운동 등 10대 시민운동 선정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충북연대회의)와 동범상위원회는 12월 31일(화) <2019년 충북 10대 시민운동>을 선정, 발표하였다.

 

올해의 10대 시민운동은 충북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지난 12월 10일 22개 예비후보를 선정하였고 이후 시민사회단체, 학계, 언론, 지역인사 150명으로 구성된‘150인 선정위원회’가 참여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활동으로 ‘거버넌스 참여 등 청주 도시공원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이 선정되었다. 청주도시공원대책위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도시공원 보전을 위한 ‘1인시위, 촛불문화제,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시장 면담’ 등 수 많은 방법으로 도시공원 문제 해결을 촉구하였다. 또한 도시공원 거버넌스가 구성된 이후에는 거버넌스의 한 주체로서 도시공원을 최대한 보전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이어 두 번째로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반대 운동’ 이 선정되었다. SK하이닉스는 현대백화점, 지웰시티와 직선거리로 900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LNG발전소를 지으려고 하고 있다. 이에 ‘미세먼지충북시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지역의 시민단체는 ‘청주시민 여론조사와 기자회견, 촛불문화제, 공청회, 청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에 대한 입장 요구’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의 대기질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세 번째로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천 운동’ 이 선정되었다. 전국 최악 수준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미세먼지충북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하여 ‘1인시위, 서명운동, 기자회견, 산업단지 나무심기, 청주시 미세먼지 저감 7대 제안’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많은 활동을 펼쳤다. 특히 연말에는 충북연대회의 등 시민단체와 행정과 함께‘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를 성사하였다.

 

이와 함께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문화유적 보존운동’이 네 번째 시민운동으로 ‘문화제조창(열린도서관)예산낭비 대응 운동’이 다섯 번째로 선정되었다.

 

2019년 충북지역 10대 시민운동 선정결과

1위	거버넌스 참여 등 청주 도시공원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2위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반대 운동
3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천 운동
4위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문화유적 보존운동
5위	문화제조창(열린도서관)예산낭비 대응 운동
6위	쓰레기소각장 대응 주민운동
7위	플라스틱 등 일회용 쓰레기줄이기 운동
8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 범도민위원회 발족
9위	충북 농민수당 조례제정 주민발의 운동
10위	아베정부 두둔 막말 보은군수 퇴진운동

 

이외에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안전 사회를 위한 운동’, ‘충북지역시민운동 30년, 충북참여연대 30년!’, ‘충북 사회혁신플랫폼 출범’, ‘민선 7기 충북도지사/청주시장 공약분석 발표’,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시민운동’등 다양한 활동이 2019년 충북지역 시민운동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