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3일,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월요일!

NGO도서관 어울림에서 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 ‘상생충BOOK'

3~4월 선정도서 『손에 관한 기억』김정애 저자님과의 만남을 진행하였습니다.

 

 

김정애 저자님은 지역 일간지 문화부 기자 생활을 거쳐 충청매일에 재직 중이신데요. 기자생활에 이어 소설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지역 작가님이십니다.

 

 

NGO도서관 운영위원님들과 충북NGO센터 활동가들이 모여 앉아 저자님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김정애 저자님은 사회현상과 일상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관찰로 에피소드에 대한 영감을 많이 얻으신다고 합니다. 덕분에 작품을 구성할 때 스토리가 비교적 쉽게 풀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사회의 병든 모습으로 인해 마음 아파하는 날도 많다고 하셨습니다.

 

어느 통계에 따르면 다양한 직업 중에 수명이 짧은 직업의 1위가 기자, 2위가 소설가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글을 쓴다는 것은 힘을 많이 쏟아야하는 어려운 일입니다.

 

김정애 저자님은 나와 내 주변,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일, 그리고 매사에 진심을 다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에 대한 진정성을 갖추는 것이 글쓰기의 첫 걸음이라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작품을 통해 사회의 모습을 드러내는 김정애 저자님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김정애 저자님과의 만남을 계기로 충북NGO센터 활동가들은 이전에는 몰랐던 소설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소설의 매력과 사회를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알려주신 김정애 저자님! 감사합니다^^

 

 

* 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 ‘상생충BOOK'은

지역출판물(지역작가와 지역 출판사의 작품)과 동네서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 달의 도서를 선정하고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