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도서관 어울림의 아주 특별한 책 '사람책'이 있죠?

2017년 6월 10일~11일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주최한 '맑을고을 북누리 책 축제'에서

'휴먼 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휴먼 라이브러리는, '사람책’이 지닌 소중한 경험, 풍부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따뜻하고 진솔한 독서로서 낯선 사람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사람책이 가슴으로 엮은 한 권의 책에 녹아 들며, 대화를 통해 삶을 읽어보는 소통과 교감의 독서입니다.

 

이번 책 축제 행사에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람책, 시민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사람책, 우리 지역 작가들을 위주로 총 10명의 사람책을 대출해드렸습니다.

 

 

 

 

 

사람책을 읽는 1시간의 시간이 너무나도 금방 지나갔습니다!

사람책 대출 시간이 끝나고 사람책과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함께 식사도 하고, 차를 마시기도 했습니다. 역시 마음으로 책을 읽은 덕에 거리감이 사라졌습니다.

 

 

 

사람책 읽는 부스 옆에서는

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 '상생충북'의 홍보부스도 운영하였는데요.

우리 지역 작가, 출판사들의 책을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동네서점과 지역 출판물 이용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해드렸습니다.

많은 시민분들께서 상생충북 운동의 뜻에 동감하시며 청주동네서점지도를 챙겨가셨습니다^^

특히 상생충북 출범 1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토크콘서트 <동네서점아, 힘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보여주셨습니다.

(내일(15일) 저녁 7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이에요~~)

 

 

휴먼 라이브러리를 통해, 독서에 대한 딱딱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나와 내 이웃을 둘러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웃에게 마음을 열고 사람책이 되어주신 분들과,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람책이 읽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NGO도서관 어울림 043-273-0321로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