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2회 충북사회혁신컨퍼런스 자료집

첨부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충북에 혁신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공공을 공공답게>라는 주제로 제2회 충북사회혁신컨퍼런스가 개최되었는데요.

지난 2016년 제1회 충북사회혁신컨퍼런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컨퍼런스는 복잡다난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서의 ‘사회혁신’에 대해 충북 지역 내 담론을 형성하고, 우선 해결해야 할 이슈 발굴과 새로운 시도로서 지역사회혁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사회혁신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모인 가운데 제2회 충북사회혁신컨퍼런스의 공동추진위원장인 송재봉 충북NGO센터장의 개회사로 컨퍼런스가 시작되었습니다.

 

 

개막식 사회 : 언제나 한결 같은 매끄러운 진행의 엄승용 충북NGO센터 사회적경제국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축사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축사

 

 

영역별 사회혁신 담론을 형성하기 전, ‘문재인 정부 사회혁신 정책 방향과 지역혁신’ 이라는 주제로 이승원 사회혁신리서치랩 소장의 기조강연이 있었습니다.

 

 

현대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과 불안을 넘는 사회혁신에는 언제나 인간 존엄성이 기반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에만 몰두하며 잊고 있던 가치를 다시 한번 떠오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후대에게 어떤 충북을 물려줄 것인가’에 대한 어른들의 생각을 시작으로 사회혁신을 이끌어내는 충북이 되길 응원해주셨습니다.

 

기조강연 이후 총 4개의 섹션에서 사회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강연 및 집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PART 1. 정치

주제 : 시민의 힘으로 정치를 바꾸자! 정치개혁을 위한 제도개선방향과 새로운 정치 실험

발제 1 :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발제 2 : 장하나 정치하는 엄마들 대표

토론 1 : 손은성 충북여성살림연대 사무처장

토론 2 : 박인규 전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토론 3 : 박완희 사단법인 두꺼비친구들 상임이사

진행 :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PART 2. 복지

주제 :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복지서비스와 유용성

발제 : 김제선 백제예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진행 : 이화정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장

 

 

PART 3. 청년

주제 : 시민참여과 공론의 장 형성을 통한 청년정책 패러다임의 전환

발제 : 임경지 민달팽이유니온 운영위원장

토론 1 : 박병준 충북 청년광장 회장

토론 2 : 김광식 청주YWCA 간사

토론 3 : 김규식 청주청년정책네트워크

진행 : 신성철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년위원회 총괄위원

 

 

PART 4. 행정과 경제

주제 : 전주시 행정 혁신 사례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그리고 도시다움」

발제 : 김승수 전주시장

진행 : 하재찬 사람과경제 상임이사

 

특별히 김승수 전주시장님을 모시고 ‘다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멋진 강연을 들었습니다. 김승수 시장님 역시도 도시재생에 앞서 ‘도시다움’에 대한 이야기와 생명 보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셨습니다.

 

 

영역별 담론 형성 이후 송재봉 센터장의 사회로 종합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분야별 사회혁신을 위한 핵심내용을 공유하며 제2회 충북사회혁신컨퍼런스를 마쳤습니다.

 

 

"혁신은 변화를 전제하는데, 변화로 인해 손해를 보는 사람도 있고 이익을 취하는 사람도 있다. 변화를 통해 얻는 이익을 사적이익으로 가져가지 않고 사회적 이익으로 갈 수 있도록 도모해야 할 때이다." 라고 마무리 말씀해주신 정초시 충북연구원장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조강연과 마찬가지로 사회혁신에 앞서 잊고 있던 가치를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나날이 편리해지는 세상이지만 생명과 존엄성의 가치를 잊지 않고 때로는 불편하게 살아가는 사회혁신을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2017 제2회 충북사회혁신컨퍼런스 <공공을 공공답게>!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작고 소중한 것을 놓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충북NGO센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