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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동범상 수상자_시민사회발전 부문 : 하숙자 상세정보
제16회 동범상 수상자_시민사회발전 부문 : 하숙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1/10
첨부 조회 1319

 

(오정란 청주여성의전화 공동대표 대리수상)

 

1. 주요 약력 및 경력사항

 

○ 출생 및 학력

• 1956년 진주 출생

• 1991년 일본 사회사업대학 아동복지학과 졸업

• 1996년 숭실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

 

○ 주요경력

• 2000년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전 충북아동학대예방센터) 상담실장

• 2002년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성폭력상담소 소장

• 2008년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 대표

• 2010년 충북여성연대 공동 대표

• 2012년 사)청주여성의전화 대표(현)

• 2014년 사)청주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 소장

• 2017년 충청북도 인권위원회 위원(현)

2. 시상의 변

 

❍ 하숙자 대표는 2000년 청주로 내려오기 전 안양여성의전화 초창기 멤버로 폭력 피해 여성을 지원하는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함. 1983년, 한국여성의전화가 창립되면서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장시켰고 가정폭력특별법 제정을 만들어냈으며, 이는 각 지부의 창립과 활동으로 이어졌음. 한국여성의전화 전국의 각 지부들은 전화 상담이라는 형식으로 폭력피해 여성들이 남편으로부터 당하는 폭력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였고 가정폭력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함을 사회에 알리기 시작했다. 하숙자 대표는 늘 이러한 기류의 중심에서 함께함.

 

❍ 2000년 청주로 활동의 거점을 옮긴 하숙자 대표는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가정폭력 피해 아동을 지원하는 일을 시작함. 하숙자 대표의 헌신성은 그 당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일한 사람들에게는 아직 까지도 회자되고 있으며 누구든 해야 하지만 할 수 없었던 일화들로 가득함.

 

❍ 2002년 충북여성장애인연대로 활동 무대를 옮긴 하숙자 대표는 인권 활동을 장애여성으로 확장함. 당시 충북장애인여성연대는 지역 내에서 장애운동의 시작을 알렸으며, 특히 여성장애인의 인권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섬. 동정과 시혜가 아닌 주체적 존재로서 여성과 장애라는 복합적인 조건화를 넘어서 인권 운동의 당사자로 주체적인 인격으로 세워 내는 활동들을 주도함. 당시 충북여성장애인연대는 평등 조직의 기틀을 마련함.

 

❍ 하숙자 대표는 지적장애 여성들과 직접 생활하는 그룹홈을 운영하면서 장애여성들이 일상장면에서 자기주도성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인간 본연의 순수성이 가지는 지적장애의 특성을 긍정적 가치로 여기며 실천함.

❍ 하숙자 대표는 청주여성의전화 대표로 6년간 일하며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젠더 폭력의 피해 여성들의 의식향상을 도우며 이들이 생활 속에서도 당사자로서 굳건히 맞서 이겨낼 수 있는 든든한 후원자로 지지자로 활동함.

 

❍ 하숙자 대표는 2018년 초 서지현 검사의 미투를 시작으로 우리사회에 들불처럼 일어나는 여성들의 자기 경험을 말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잘못된 성인식을 개선하고 성평등 민주주의로 갈수 있는 실천현장에서 자신의 모습을 앞서 드러내지 않으며 활동해옴.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충북시민행동>이 그것이며 여전히 하숙자 대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있는 폭력에 맞서 싸우고 있음. 하숙자 대표는 환경이든, 인권이든, 여성이든 장애이든 그것이 차별을 공고히 하는 것이라면 기꺼이 자신의 몸을 내던져 실천하는 진정한 NGO인권활동가이며 이에 제16회 동범상시상식 시민사회발전부문에 선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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