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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지역출판 동네서점 살리기 나선다 상세정보
충북교육청 지역출판 동네서점 살리기 나선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1/02
첨부 조회 1690

충북도교육청 '동네 서점·지역 작가' 살리기 나선다

인진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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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김병우( 오른쪽) 충북도교육감과 송재봉 상생충BOOK 회장이 29일 충북 청주 성안길 우리문고에서 앞으로 도서를 구매할 때 동네 서점에서 지역 출판물을 우선 구매하는 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6.12.29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앞으로 도서를 구매할 때 동네 서점에서 지역 출판물을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9일 청주 성안길 우리문고에서 충북지역출판·동네 서점 살리기협의회(상생충BOOK)와 이 같은 내용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과 산하기관은 물론 각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들이 책을 구매할 때 동네 서점을 이용하자는 캠페인도 펼치기로 했다.

또 지역작가 서적 목록과 콘텐츠 제공, 독서문화 진흥 정책홍보 등 지역사회의 건강한 독서문화를 조성하는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병우 도교육감과 송재봉 상생충BOOK 회장을 비롯해 청주지역 출판사와 서점 대표들이 함께 참석했다.

상생충BOOK 운동은 충북NGO센터를 구심으로 지역출판사, 동네서점, 지역작가, 작은도서관협의회 등이 참여해 지역작가가 쓴 지역 출판물을 동네 서점들이 베스트셀러와 같은 위치에 진열·판매하는 자발적 선순환(善巡還) 운동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21일 청주 시내 17개 동네 서점에는 일제히 '상생충BOOK 판매대'가 설치됐으며, 6개월간 약 400여 권의 지역 출판물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병우 도교육감은 "인터넷 등 독서환경의 급속한 변화가 동네서점 운영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도서 구매 시 지역서점을 이용하고 지역 작가의 도서 구매 권장 등 동네서점 살리기를 위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봉 상생충BOOK 회장은 "도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출판 도서의 유통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작가와 지역출판 산업의 존재가치를 부각해 더욱 훌륭한 지역 출판물들이 양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in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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