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빈틈 없이 쏟아지는 햇살 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2022년 10월 15일 문암생태공원에서 여덟 번째 충북NGO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3년 만에 얼굴을 마주하는 행사인 만큼 그 설렘을 가득 안고 준비했습니다. 도내 비영리 민간 단체, 사회적 기업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도한 다양한 노력들을 도민 여러분께 선보였습니다.
이번 페스티벌 테마는 OTT 서비스였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힘겹게 지나온 어제 하루에 서로가 있었음을 알려주는 순간이길 바랐습니다. 단체가 시민에게, 시민이 단체에게 서로가 있음을 알고, 서로가 버팀목임을 알려주는 순간이길 바랐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비영리민간단체, 사회적기업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충분히 전하기 어려운 시간이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굳건히 그 자리를 지켜와 주셨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년 만에 도민 여러분의 표정을 보고 함께 몸짓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는 10월의 어느날 문암생태공원에 내리 쬔 햇살 처럼 여러분의 순간에 함께 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고민하고 힘쓰는 여러분의 귀한 노력을 싹 틔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마음 써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