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아프고 힘겨운 문제들에 공감하는 일은 자기돌봄을 어렵게 할 때가 많습니다. 차별과 혐오, 폭력의 피해자 곁에서 애쓰다보면 몸과 마음이 상할 때가 있고, '내가 왜이러지' ‘나는 정말 괜찮은걸까’ 걱정될 때도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나 자신을 살피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부러 일정을 비우고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내 마음의 상태를 확인하고 살펴보는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올해도 인권활동가들을 위한 마음건강검진을 준비했습니다. 지원대상 인권단체에 소속된 상근/반상근 활동가 중 - 최근 2년 이내 심리검사를 받은 적이 없는 활동가 (신규) - 2020~2021년 마음건강검진 지원대상자 중 재검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활동가 (재검진) |